긴 겨울방학, 양악수술하기에 적기?

입력 2014-04-23 17:22
[라이프팀] 주걱턱이나 안면비대칭, 돌출입 등의 외모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는 대학생들의 경우 겨울을 활용하여 턱교정수술을 받는 것을 선호한다. 대체로 겨울방학이 길어 여유 있게 회복기간을 갖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전형적인 주걱턱으로 학창시절 내내 친구들의 놀림을 받아왔던 대학생 김씨(22세, 여)도 올 겨울을 활용하여 그동안 콤플렉스를 받았던 주걱턱을 교정하기로 계획을 잡았다.학창시절 놀림거리였던 턱의 생김새도 문제였지만 부정교합으로 인한 잦은 위장장애와 턱관련 질환으로 일생생활에 많은 고통을 심하게 받아왔다. 뿐만 아니라 새학기가 되면 대학졸업반이 되어 취업이나 면접 등을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여유 있게 기간을 둬 수술을 받기로 한 것이다. 김씨는 자신의 문제가 길에 앞으로 튀어나온 턱뼈와 치아 부정교합이라는 점, 그리고 턱교정 전문이 치과 내의 구강악안면외과라는 사실을 알고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양악수술을 받기로 결심했다. 양악수술은 문제가 되는 위, 아래턱의 모양과 위치를 정상적으로 자리 잡는 수술로서, 가장 대표적인 케이스는 주걱턱(하악전돌증)이며 돌출입, 무턱, 안면 비대칭 등이 양악수술의 대상이 된다. 양약수술은 턱뼈 위치 자체를 이상적인 위치로 옮겨주므로 미적인 개선은 물론 자연스러운 얼굴로 변화를 주기 때문에 시술 후 드라마틱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안면비대칭 일 때 위턱, 아래턱을 좌우로 돌려주어 대칭으로 만들어 줄 수 있고 입이 나오거나 들어간 경우에는 앞, 뒤 방향으로 돌려 넣거나 펼 수도 있다. 기존의 턱을 깎거나 다듬는 수술적 방법으로는 한계가 많았지만 양악 수술의 개발로 인해서 이러한 한계점들이 대부분 사라지게 되었다. 양악수술의 대표적인 케이스로 불리는 주걱턱은 튀어나온 턱 전체를 뒤로 후퇴시키기 위해 턱뼈 뒷부분을 잘라서 겹쳐지게 하고 고정하는 시상 분할 절골술과 아래턱뼈의 뒷부분을 수직으로 자른 후 고정하지 않는 방법의 수직 절골법이 있다. 주걱턱은 수술시 앞으로 튀어나온 아래턱뼈를 뒤쪽으로 이동시키면 위아래 치아의 맞물림(교합)이 맞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치아교정은 필수적이다. 교정을 받지 않고 먼저 턱교정 수술을 실시하여 아래턱을 후방이동 시킨 후 마무리 교정을 시행하는 방법의 '선수술'을 시행하게 되면, 외모의 변화를 빨리 얻으면서도 전체 회복기간이 짧게 걸린다. 개인의 상태에 따라 선수술이 적합한 경우도,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으므로, 전문의의 정확한 분석과 판단하에 선수술을 결정해야 한다. 화이트치과 강제훈 대표원장은 "양악수술 후 대체로 회복기간이 걸리는 편인데, 겨울방학은 대개 여름방학보다 길기 때문에 겨울에 수술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대학생들의 경우 주걱턱이나 비대칭, 돌출입 등 좋지 않은 인상의 비호감적인 자신의 외모콤플렉스를 양악수술을 통해 교정함으로써 자신의 외모에 대한 자신감도 찾고, 취업 면접 등에 미리 대비하기도 한다"고 말했다.한경닷컴bnt뉴스기사제보 jee@bntnews.co.kr ▶ 설 인기선물 와인, 선택기준 3가지 ▶ 설연휴, 뻔뻔한 IT제품으로 더욱 즐겁게! ▶ '최면 다이어트' 요요현상 없애고, 성공률 ↑ ▶ 소셜커머스 90% ‘파격할인’… 싹쓰리닷컴 창고 대방출! ▶ [What] '마프' 김태희 공주 커피잔, 어디 제품이에요? ▶[테스터] 명품 화장품 '쌍빠' 촉촉한 마스크팩 받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