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의 과일 '게욱', 한국서도 재배가능…항산화물질 풍부 인기만점

입력 2014-10-26 23:04
수정 2014-10-26 23:04
[민경자 기자] 천국의 과일이 국내에서도 재배가 가능해졌다.31일 농촌진흥청은 2010년 4월 '천국의 과일'이라 불리는 게욱(Geuk, Gac)의 종자를 심어 재배한 것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게욱은 박과에 속하는 열대지역 덩쿨성 식물로 다 자라면 메론 크기의 붉은색 열매가 된다. 전통적으로 약용 및 음식재료로 이용된 게욱은 베트남에서는 기쁨과 행운을 상징하는 귀한 과일로 여기며 새해나 결혼식 등 큰 행사에 요리로 이용된다.또 게욱은 항산화물질이 풍부하며 라이코펜은 토마토의 70배, 베타카로틴은 고구마나 당근보다 10배나 많이 함유돼 있다.최근 게욱에 암세포 확산을 억제하는 단백질이 들어 있고, 비타민A 결핍을 위한 천연 보충제로도 뛰어난 잠재력을 가진 자원으로 보고되고 있다.농촌진흥청은 농가현장 적응시험과 상품평가 등을 거쳐 2~3년 후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방침이다.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 설 인기선물 와인, 선택기준 3가지 ▶ 설연휴, 뻔뻔한 IT제품으로 더욱 즐겁게! ▶ '최면 다이어트' 요요현상 없애고, 성공률 ↑ ▶ 소셜커머스 90% ‘파격할인’… 싹쓰리닷컴 창고 대방출! ▶ [What] '마프' 김태희 공주 커피잔, 어디 제품이에요? ▶[테스터] 명품 화장품 '쌍빠' 촉촉한 마스크팩 받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