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악수술 후 숨쉬기 걱정된다? 노타이양악수술 ‘해답’

입력 2014-10-25 01:57
[라이프팀] 최근 미용목적으로 많이 시행되며 주목 받고 있는 양악수술은 본래 주걱턱이나 안면비대칭 등으로 인한 부정교합을 치료하는 얼굴뼈 수술이다.실제로 턱뼈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은 위아래 치아가 맞물리지 않아 음식물을 잘 씹지 못하거나 턱관절 장애 등 2차적인 질환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비염으로 인한 구강호흡과 코막힘 증상이 있을 수 있는데 구강호흡을 하게 되면 얼굴형이 점차 길어지고 치아가 고르게 발달하지 못하는 부정교합을 야기한다.비염이 있는 환자들에게는 양악수술 후의 불편함도 큰 문제가 된다. 비정상적인 턱을 개선하는 양악수술은 절골했던 턱뼈가 잘 아물도록 2~6주 동안 위아래 치아를 묶어 입을 벌릴 수 없게 하는 ‘악간고정’의 절차가 필요한 것이다.‘악간고정’을 하게 되면 입을 벌릴 수 없어 호흡이나 식사, 대화 등에 있어 환자가 큰 불편을 겪게 된다. 특히 비염 환자는 코가 자주 막혀 입으로 숨 쉬는 경우가 많은데 이 때 구강호흡조차 힘들어져 호흡에 대한 불편과 불안을 호소하게 되는 것이다.이에 얼굴뼈 전문 아이디병원은 절골한 턱뼈를 정확한 위치에 고정하는 ‘내고정술’과 턱관절의 위치를 정확하게 재현할 수 있는 ‘턱관절등록시스템’의 개발로 악간고정이 필요없는 노타이(No-Tie)양악수술을 시행하게 되었다. 노타이양악수술은 악간고정이 없어 호흡이 원활하고, 먹고 말하는데 자유로우며 일상생활의 복귀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또 악간고정 기간 동안 턱관절을 쓰지 않았기 때문에 악간고정을 풀고 난 후 입 벌리는 연습 기간이 필요했지만 노타이 양악수술은 이러한 번거로움을 해소해 준다.양악수술 경험이 많지 않은 병원에서 노타이양악수술(악간고정을 하지 않는 양악수술)을 받게 되면 턱관절 이상, 부정교합 등의 부작용과 재수술까지 받아야 하는 경우마저 생길 수 있다. 따라서 풍부한 임상 경험과 얼굴뼈 수술 시스템을 갖춘 병원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얼굴뼈 전문 아이디병원 박상훈 원장은 “노타이 양악수술은 악간고정 절차를 없앴기 때문에 수술 집도 시 1mm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을 정도로 정확한 수술 노하우가 필요한 수술법”이라며 "평소 비염 등 호흡 관련 질환을 가지고 있다면 수술 전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악간고정이 없는 노타이양악수술을 고려해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사진제공: 아이디병원)한경닷컴 bnt뉴스기사제보 minkyu@bntnews.co.kr▶ 겨울철 디지털카메라 관리 Tip! ▶ S/S ‘허니문 핫 플레이스’ 어디? ▶ '최면 다이어트' 요요현상 없애고, 성공률 ↑ ▶2011 ‘반값 할인’ 열풍… 명절 선물도 반값으로 해결? ▶ [What] '마프' 김태희 공주 커피잔, 어디 제품이에요? ▶[이벤트] 이태리 명품 보르보네제 '명품 백' 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