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비상'이라는 성조숙증, 혹시 우리 아이도?

입력 2014-10-24 05:23
[임수정 기자] 최근 ‘비상’이라는 표현이 등장할 정도로 성조숙증에 대한 경각심이 널리 퍼져있다. 초등학교에 갓 입학한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가슴이 발달하고 초경을 시작하는 등 사춘기가 지나치게 빨리 찾아오는아이들이상당히많아진 것이다.이와 관련 성장클리닉 하이키한의원 박승만 원장은 “신체가 조기 발육되고 사춘기가 일찍 찾아오는 ‘성조숙증’으로 인해 아직 정신적으로 완전히 성숙하지 않은 상태에서 2차 성징이 찾아오게 되면 아이가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을 뿐 아니라 성장판의 조기 골단융합으로 키 성장도 일찍 끝나버리게 된다”라고 설명했다.전형적인 성조숙증은 뇌의 시상하부, 뇌하수체 등의 이상 또는 뇌, 고환, 난소 등에 생긴 종양 등에 의해 여아의 경우 2~3살에 이미 유선이 발달되고 만 8살 이전에 초경을 하며 남아는 9살 이전에 성인의 몸을 가지는 경우를 의미한다.하지만요즘은 심각한 질환이 아닌 발달된 과학기술, 서구화된 음식, 환경호르몬 등의 영향으로 성호르몬 분비가 촉진되어 나타나는 다소 ‘빨라진 사춘기’라고 보는 것이 더 적합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성조숙증으로 인해 나타나는 신체적인 특징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여자아이- 가슴 몽우리가 잡힌다. - 가슴이 간지럽거나 살짝 부딪히기만 해도 통증을 호소한다. - 피지가 분비되고 여드름이 나기 시작한다.- 머리냄새나 겨드랑이 땀 냄새가 나기 시작한다.- 음모, 액모 등 털이 보인다. - 난소 부위의 아랫배가 따끔 거린다.- 냉대하와 같은 분비물이 발생한다. 남자아이- 고환이 커지기 시작하면서 색깔도 검은색으로 변한다.- 음모가 생긴다. - 여드름, 몽정이 나타난다.- 갑자기 식욕이 좋아지고 크는 것이 보인다. - 목젖이 나오고 변성기가 시작한다. - 겨드랑이 털이 발생한다. 만약 아이가 아직 어린데도 불구하고 위에 해당하는 조짐을 보인다면 병원을 찾아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성장클리닉 하이키한의원에서는 아이가 성조숙증을 보일 경우 정확한 진단을 통해 초경지연 치료와 키성장 치료를 병행하며 성조숙증을 치료한다.특히 하이키한의원 연구진이 한약재 중 성호르몬을 자극하지 않는 율무와 인진 외 9가지 천연 한약재를 배합해 추출한 생약성분을 조기성숙증 여자 어린이 148명에게 적용한 결과 여성호르몬은 감소하고 성장호르몬은 증가, 키는 월평균 0.6㎝ 자라는 효과를 얻었다. 따라서 아이가 유난히 신체 발달이빨라 키성장이 조기에 종료될까봐걱정이라면 하루 빨리 하이키한의원과 같은 성장클리닉에 방문해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키가 제 1의 스펙일 정도로 중요한 요즘, 빠르고 현명한 판단이 아이의 삶의 질을 높여줄 수 있을 것이다.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msuj@bntnews.co.kr ▶ 겨울철 디지털카메라 관리 Tip! ▶ S/S ‘허니문 핫 플레이스’ 어디? ▶ '최면 다이어트' 요요현상 없애고, 성공률 ↑ ▶2011 ‘반값 할인’ 열풍… 명절 선물도 반값으로 해결? ▶ [What] '마프' 김태희 공주 커피잔, 어디 제품이에요? ▶[이벤트] 이태리 명품 보르보네제 '명품 백' 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