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소설가 박완서 씨가 22일 담낭암으로 오랜 투병생활 끝에 80세로 생을 마감했다.박완서 씨의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6호에 마련됐으며 25일 발인할 예정이다.박완서 씨는 1970년 여성동아 장편소설 현상공모에서 작품 ‘나목(裸木)’으로 등단해 '그 가을의 사흘 동안', '엄마의 말뚝', '그 여자네 집', '도시의 흉년',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등을 집필했다. 고인은 한국문학작가상, 이상문학상, 현대문학상, 보관문화훈장, 만해문학상, 호암예술상 등을 수상하며 문학계의 큰 거목으로 인정 받았다. 한편 박완서 씨의 별세소식을 들은 소설가 이외수는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새벽, 박완서 선생님께서 이 세상 소풍을 끝내시고 저 세상으로 떠나셨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란 글을 올리며 애도의 뜻을 남기기도 했다.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男·女, 2011년 솔로탈출 전략은? ▶ 탄수화물-지방-칼로리, 새해에는 낮춰라! ▶ 男 66% "내여자 ‘야한 속옷’ 입었으면…"▶ '시크릿 가든' 오스카의 거실, 필수 아이템? ▶ 2011년 바뀌는 자동차 제도 “체크 하세요~” ▶[이벤트] 연인들을 위한 특별한 데이트코스를 무료로 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