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마드리드의 쓰레기 호텔, 관광객들에게 인기 만점!

입력 2014-10-22 03:34
[민경자 기자] 마드리드에 쓰레기로 만든 호텔이 눈길을 끌고 있다.22일 아일랜드 언론인 아이리쉬 타임즈는 스페인 마드리드의 코로나 세이브 비치 호텔 앞에 페트병과 종이로 만들어진 건물을 소개했다.이 쓰레기 호텔은 독일의 생태 예술가 HA 슐트가 만든 작품으로 스페인·이탈리아·프랑스·벨기에의 해변에서 수거한 쓰레기 12톤을 이용해 제작했다고 한다.슐트는 "우리는 매 시간을 소비하며 쓰레기를 만들어낸다. 그리고 이내 우리는 곧 그 쓰레기 자체가 된다. 곧 쓰레기는 우리의 자회상인 셈이다"고 말하며환경에 대한 지속적인 지각을 일깨웠다.해변 생태계에 미친 악영향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만든 이 작품은 호텔은 관광객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마드리드의 쓰레기 호텔은 앞으로 23일까지공개 할 예정이다.한편 쓰레기 호텔을 만든 독일 작가 HA 슐트는 다른 리사이클링 아티스트보다 환경문제를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다.그의 대표작인 'Trash people'은 세상의 환경을 위협하는 쓰레기로 만든 실제 사람 크기의 모형을 1000개 넘는 군단으로 제작, 환경오염의 위기감을 자극시키기 위해전 세계를 돌며 전시하고 있다.한경닷컴 bnt뉴스기사제보 life@bntnews.co.kr▶ 男·女, 2011년 솔로탈출 전략은? ▶ 탄수화물-지방-칼로리, 새해에는 낮춰라! ▶ 男 66% "내여자 ‘야한 속옷’ 입었으면…"▶ '시크릿 가든' 오스카의 거실, 필수 아이템? ▶ 2011년 바뀌는 자동차 제도 “체크 하세요~” ▶[이벤트] 연인들을 위한 특별한 데이트코스를 무료로 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