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 목사, 교회서 항암치료에 지방제거 수술까지…불법의료행위 '충격'

입력 2014-10-18 05:55
[라이프팀] 서울의 한 교회 목사가 무면허로 항암치료와 손가락 절단 수술 등 의료행위를 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18일 MBC 뉴스에 따르면 서울 성북구 한 교회의 담임목사 김모 씨가 의사 면허 없이 13년동안 교회에서 환자를 진료해 왔다고 보도했다.필리핀 의대 출신이라는 소문이 나면서 찾아온 말기 암 환자에게 항암치료를 해주고 동상을 입은 환자의 손가락 4개를 절단하는 수술도 했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김 목사는 교회 계시판을 통해 항암치료, 전립선 질환 치료 뿐 아니라 종합 병원보다 저렴하게 지방 제거 시술이 가능하다는 홍보문을 붙여 놓고 환자를 모았던 것. 또한 자체 개발한혈압약, 당뇨약, 중풍약, 탈모제도 교회에서 판매해온 것으로 드러났다.김 목사는 "개척 교회 목사로서 교세를 확장하기 위해 의료 봉사를 했다"고 주장하며 "환자를 치료해주면 교인들도 안정이 되고, 하나씩 둘씩 환자들이나 이런 사람이 오지않을까"라고 밝혔다. 경찰은 김 목사가 무면허 사실을 속이고 환자들에게 치료비를 받았는지 조사한 뒤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 겨울, 자전거 여행을 떠나다 ▶ 男·女, 2011년 솔로탈출 전략은? ▶ 설연휴, 뻔뻔한 IT제품으로 더욱 즐겁게! ▶ 2011년 바뀌는 자동차 제도 “체크 하세요~” ▶ '시크릿 가든' 오스카의 거실, 필수 아이템? ▶ [마지막찬스] 카페 방문만 해도 화장품 세트가 펑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