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탈영병 18시간 만에 검거…군복 버리고 사복 사입어

입력 2014-10-18 03:42
수정 2014-10-18 03:41
[민경자 기자] 강원도 화천서 혹한기 훈련 중 탈영한 박모 이병이 18시간 만에 검거됐다.17일 오후 6시30분 혹한기 훈련 도중 단독군장 차림으로 근무지를 무단이탈한 박 이병은 18일 낮 2시쯤 별다른 저항 없이 붙잡혔다.부대 관계자는 "검거 당시 박 이병은 사복 차림이었으며, 터미널 인근 대형마트에서 의복을 구입했다"고설명했다.박 이병은 탈영 후 화천군 사창리 한 민간에 자신의 소총과 군장, 전투화를 버린 뒤 택시를 타고 춘천시외버스터미널까지 이동했다고 전했다.탈영 직후 군복 차림으로 택시를 타고 춘천까지 이동한 박 이병은 대형할인점에서 옷을 구매한 뒤 춘천의 어느 모텔에서 잠을 잔 것으로 전해졌다.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 미혼女 60% "군필자 男, 선호" ▶ 진짜 '시크릿(secret)' 가든으로 떠나볼까? ▶ 겨울, 자전거 여행을 떠나다 ▶ 男·女, 2011년 솔로탈출 전략은? ▶ 2011년 바뀌는 자동차 제도 “체크 하세요~” ▶ [마지막찬스] 카페 방문만 해도 화장품 세트가 펑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