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로션서 미표시된 보존제 검출…한도의 49% 피부질환 발생 위험

입력 2014-10-18 03:45
수정 2014-10-18 03:44
[민경자 기자] 어린이 로션 크림 20개 제품 중 9개 제품에서 성분표시에 기재되지 않은 보존제가 검출됐다.미생물 오염과 부패를 방지하기 위해 첨가하는 보존제는 함량이 많으면 피부질환을 발생시킬수도 있어 성분표시를 해 두어야 한다. 한국소비자원은 18일 어린이용 로션 및 크림제품에 대한 보존제 함유 여부 및 표시·광고실태를 조사한 결과 9개 제품에서 성분표시가 안된 보존제를 검출했다고 밝혔다.보존제가 검출된 9개 제품 중에는 보존제 배한한도를 초과한 것은 없으나 일부 제품에서 한도의 36~49%에 달하는 보존제가 검출됐다.한편 안정화제, 보존제 등 원료 자체에 들어 있는 부수 성분으로 ‘그 효과를 나타나게 하는 양보다 적은 양이 들어 있는 성분’의 경우에는 제외된다.그러나 ‘그 효과를 나타나게 하는 양보다 적은 양’의 명확한 기준은 없어 보존제 표기가 제대로 이행되지 않는 것으로 소비자원은 분석했다.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 미혼女 60% "군필자 男, 선호" ▶ 진짜 '시크릿(secret)' 가든으로 떠나볼까? ▶ 겨울, 자전거 여행을 떠나다 ▶ 男·女, 2011년 솔로탈출 전략은? ▶ 2011년 바뀌는 자동차 제도 “체크 하세요~” ▶[마지막찬스] 카페 방문만 해도 화장품 세트가 펑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