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년만에 13번째 별자리 ‘뱀주인자리’ 추가되나? 천문학자 제안해

입력 2014-10-19 16:20
[라이프팀] 13번째 별자리인 ‘뱀주인자리’가 추가해야 된다는 한 주장이 나와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1월15일(현지시간) 영국의 일간지인 데일리메일은 지구의 자전축 변화로 인해 고대 바빌로니아에서 결정된 기존의 12개 별자리에 13번째 새로운 별자리인 ‘뱀주인자리’(ophiuchus)가 추가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이 같은 별자리 변화는 미네아 폴리스 대학에서 천문학을 가르치는 파르케 쿤켈 교수에 의해 제안되었다. 파르케 쿤켈 교수는 "지구와 태양의 위치 이동으로 별자리의 변화까지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번 주장이 공식적으로 받아들여지기 위해서는 국제천문연맹의 협의와 결정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뱀주인은 우리나라말로 '땅꾼'을 뜻해 실제 이 별자리는 '땅꾼자리'로도 불린다. 뱀을 들고 있는 형상의 별자리로 프톨레마이오스의 48좌 중 하나이자 황도대에 있어 황도 13궁으로 불리기도 한다. 이 별자리는 은하수 중심의 북서쪽 오리온자리의 반대편에 위치해있고 여름 늦은 오후에 하늘에서 관찰이 가능하다. 이때 태어난 사람들은 장수를 누릴 가능성이 크다고 알려졌다.새롭게 변경된 13개의 별자리 (양력 기준)▲염소자리 : 1.20~2.16 ▲물병자리 : 2.17~3.11 ▲물고기자리 : 3.12~4.18 ▲양자리 : 4.19~5.13 ▲황소자리: 5.14~6.21 ▲쌍둥이자리 : 6.22~7.20 ▲게자리 : 7.21~8.10 ▲사자자리 : 8.11~9.16 ▲처녀자리 : 9.17~10.30 ▲천칭자리 : 10.31~11.23 ▲전갈자리 : 11.24~11.29 ▲뱀주인자리 : 11.30~12.17 ▲사수자리 : 12.18~1.20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 미혼女 60% "군필자 男, 선호" ▶ 진짜 '시크릿(secret)' 가든으로 떠나볼까? ▶ 겨울, 자전거 여행을 떠나다 ▶ 男·女, 2011년 솔로탈출 전략은? ▶ 2011년 바뀌는 자동차 제도 “체크 하세요~” ▶[맥 신제품 증정 이벤트] 팝컬러가 잘어울리는 여배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