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멸망 징조, 동물 떼죽음부터 환일현상까지…우연일까?

입력 2014-10-15 17:34
[라이프팀] 중국 신화통신은 8일 장춘시 하늘에서 환일현상이 목격됐다고 보도했다. 하늘에 동시에 3개의 태양이 뜬 듯한 빛들이 포착됐다.'환일현상'은 아주 특이한 기상현상으로 나타나기 힘들 뿐만 아니라 과거에는 지구 멸망의 징조로 해석되기도 했다. 그동안 물고기와 새 등 동물들의 떼죽음에 이어 이제는 하늘에서도 이상 현상이 일어나 그 파장은 더욱 커질 것이 예상된다.태양이 3개로 보이는 이 현상은 일반 지역에서는 대체로 보기 어려워 나쁜 징조로 여겼다.환일 현상은 '무리해'라고도 부르며 대기에 떠 있는 미세한 얼음 조각에 태양빛이 굴절, 반사되면서 발생하는 것이다. 겨울철 안개층이 비교적 높고 안개층은 얼음조각으로 구성됐으며 우연한 배치를 통해 한가지 특수형태의 반사체를 형성한다. 태양의 빛이 이 반사체에비출때 굴절이 생겨 결국 이런 자연현상이 나타나게 된다.이번 장춘에서 포착된 환일 현상은 높은 대기에서 구름층이 형성되면서 비교적 많은 3개의 태양이 선명하게 보여 더욱 눈길을 끌었다.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추운 겨울, 원기 회복 '파워 간식' 어때? ▶ 男·女, 2011년 솔로탈출 전략은? ▶ ‘T-money’로 연말정산 챙기는 법! ▶ 2011년 바뀌는 자동차 제도 “체크 하세요~” ▶ '시크릿 가든' 오스카의 거실, 필수 아이템? ▶ [카페 이벤트] 댓글달고 '오리진스' 화장품 받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