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자 기자] 영아의 유골로 작품을 만든 영국의 예술가에 대한 논란이커지고 있다.9일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에 따르면영국 출신의 아티스트 데미언 허스트는 1월 말 열릴 전시회 작품 중 영아의 유골을 이용해 만든 작품이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이다.허스트는 영아의 유골에 백금 틀을 씌운 뒤 그 위에 8000개 이상의 핑크·화이트 다이아몬드를 박아 작품을 완성했다. 이 영아 유골을 소재로 한 새 작품 사진이공개되자 영국은 큰 충격에 빠졌다.그러나 영아의 유골을 작품에 이용하는 것은 윤리적 가치관에 어긋난다는비판에도 불구하고 미술계는 새로운 시도의 작품이 탄생했다는 찬사가대립하고 있다. 유명 희귀 보석업체와 함께 작업한 이번 작품은 뉴욕의 가오시안 갤러리(Gagosian gallery)에서 첫 선을 보인 뒤 홍콩으로 건너가 아시아 관람객들과 만날 예정이다.한편 허스트는 2007년에도 다이아몬드를 접착한 해골 작품을 공개했고, 이로 생존 작가 중 사상 최고 경매가인 5000만 파운드(약 876억 원)에 팔린 바 있다.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추운 겨울, 원기 회복 '파워 간식' 어때? ▶ 男·女, 2011년 솔로탈출 전략은? ▶ ‘T-money’로 연말정산 챙기는 법! ▶ 2011년 바뀌는 자동차 제도 “체크 하세요~” ▶ '시크릿 가든' 오스카의 거실, 필수 아이템? ▶ [카페 이벤트] 댓글달고 '오리진스' 화장품 받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