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취업, 첫인상으로 승부한다!

입력 2014-10-14 14:58
[라이프팀] 새해는 연락이 뜸하던 지인들과 안부 전화가 잦아지고 모임이 많아진다. 올해도 예외는 아니다. 1월1일을 기념하는 카운트다운 행사를 시작으로 신년 문자 세례, 각종 가족 모임과 가까운 지인들과 술자리가 연일 계속되고 있다. 반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매일 살얼음판 디디듯 사는 사람도 있다. 올해 졸업을 앞둔 대학생과 장기 취업준비생들이다. 국내 취업 시장이 얼었다 녹았다는 반복할 때마다 이들의 마음도 함께 얼었다 녹는다. 졸업한 지 6개월이 다 되어가는 박찬성(28세, 가명) 씨는 “졸업하고 용돈 받는 불효도 없다며 타박하시는 부모님도 눈치가 보이지만 다가올 명절이 제일 걱정입니다. 친척들이 모여서 한마디씩 염려해 주시면 정말 쥐구멍이라도 찾고 싶어집니다”라고 말했다. 이들의 소원은 하루라도 빨리 취업하는 것.요즘은 학벌·학점·토익점수 등 평가요소를 갖춰도 취업이 힘들다고 말한다. 서류전형은 통과하지만 면접에서 떨어지는 경우도 많다. 황기웅(29세, 가명)씨는 취업 면접에서 좋은 점수를 얻고자 눈과 코를 성형했다. 외모도 경쟁력이라는 판단 때문이다.황 씨처럼 이번 상반기 공채를 위한 취업 성형을 상담하기 위해 성형외과의 문을 두드리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들은 각자 원하는 수술이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수술비용에 대해 부담을 느낀다. 최소의 비용으로 외모개선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경제적인 측면에서 봤을 때 눈, 코, 안면윤곽술의 순서로 수술하는 것이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특히 쌍꺼풀은 수술방법이 간단하지만 인상을 크게 바꿔준다. 또 광대뼈가 볼록 튀어나와 억센 인상 가진 사람은 광대뼈 축소술을 통해 부드러운 얼굴을 만들 수 있어 눈 다음으로 효과가 큰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그 밖에도 미인의 필수 요건으로 손꼽히는 달걀형 얼굴을 만들어 주는 ‘사각턱 교정술’과 ‘보톡스 주사요법’, 눈 주위를 교정하거나 눈의 앞, 뒤를 터서 예쁜 눈매를 만들어 주는 ‘눈매 교정술’, 푹 꺼지거나 납작한 이마를 봉긋하게 만들어 발랄하고 귀여운 인상을 주는 ‘이마선 수술’ 등은 적은 비용으로 이미지를 변신할 수 있어 인기를 얻고 있다. 레알성형외과 김수신 원장은 “성형 수술은 인체 조직에 손상을 가하는 것이므로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수술을 결정함에 있어 본인의 의사는 물론 가족의 동의를 얻는 등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수술 전에는 자신이 수술 후 원하는 모습을 생각한 후 의사와 상담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의사의 수술의 노하우는 하루아침에 생기는 것이 아니므로 다양한 임상경험을 가진 전문의를 찾는 것이 안전 합니다”라고 말했다.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男·女, 2011년 솔로탈출 전략은? ▶ 겨울, 자전거 여행을 떠나다 ▶ ‘T-money’로 연말정산 챙기는 법! ▶ 2011년 바뀌는 자동차 제도 “체크 하세요~” ▶ 탄수화물-지방-칼로리, 새해에는 낮춰라! ▶ 아이디헤어 '신년 맞이 스타일 변신 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