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얇고, 더 밝아진 LG 스마트폰 '옵티머스 블랙' 공개

입력 2014-10-14 13:20
[민경자 기자] 옵티머스 시리즈의 새로운 모델인 '옵티머스 블랙(Optimus Black)'의 실체가 밝혀졌다.LG전자는 1월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1'에서 스마트폰의 새로운 스타일을 제시했다. 그동안 코드명 B로 알려져있던, 옵티머스 블랙은 세계의 얼리어답터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LG전자의 스마트폰 시리즈명인 '옵티머스'에 세련되고 감각적인 색상인 블랙을 붙여 만든 '옵티머스 블랙'은군더더기 없는 매끄러운 디자인과 혁신기술의 조화를 강조한다. 옵티머스 블랙은 혁신적인 모바일 및 디스플레이 기술과 디자인 경쟁력을 집약한 LG전자의 야심작으로 현존하는 스마트폰 중 가장 밝은 화면과 가벼운 무게를 자랑한다.업계 최초로 700니트(nit, 휘도 단위)의 밝은 화질을 제공, 야외 시인성도 탁월하다. 미국의 PC전문지인 '피씨맥은' 이날 전시회에서 암실 속 실험을 한 결과 다른 휴대폰보다 눈에 띄게 밝았고 색상도 화려했다고 전했다. 이는 '노바(NOVA)' LCD 디스플레이를 탑재 함으로써 가능했다. 밝기와 절전 성능을 대폭 개선한 노바 디스플레이는 기존 IPS LCD패널 대비 더 많은 빛을 통과하면서도 전력 소모량은 50% 가량 줄인 새로운 패널이다. 또한 배터리 효율을 높여 1500mAh(밀리암페어) 배터리 기준, 8시간 통화가 가능하며 두께는 6mm로 가장 두꺼운 부분(9.2mm)도 1cm가 안된다. 무게는 109g 수준이다. 카메라는 200만 화소의 화질을 자랑하는 영상통화용으로 전면에 탑재했다.이 외에도 이 제품에는 LG휴대폰 최초로 '와이파이 다이렉트' 기능을 적용. 이 기능을 활용하면 블루투스 대비 22배 빠른 속도로 모바일 기기간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옵티머스 블랙'은 상반기 중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며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2.2(프로요) 버전으로 출시한 뒤 2.3(진저브레드)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한다는 계획이다.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 男·女, 2011년 솔로탈출 전략은? ▶ 男 66% "내여자 ‘야한 속옷’ 입었으면…"▶ 2011년 바뀌는 자동차 제도 “체크 하세요~” ▶ 탄수화물-지방-칼로리, 새해에는 낮춰라! ▶ 트렌드세터는 남들보다 한 계절 앞서 간다 ▶ 아이디헤어 '신년 맞이 스타일 변신 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