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 전문가가 공개하는 겨울철 산행 코디 팁

입력 2014-10-11 04:56
수정 2014-10-11 04:55
[곽설림 기자] 본격적인 한겨울 추위가 시작됐지만 겨울 산행의 매력을 찾아 떠나는 등산객들의 발걸음은 여전히 분주하다.하지만 겨울철 산행은 자칫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등산복은 디자인 등의 미적인 요소보다기능성을 고려해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이에 아이더 산악전문가 이창현 팀장이 공개하는 겨울철 산행 코디팁을 살펴봤다. 흡한속건 기능의 속옷류를 선택하자! 산행 시 재킷 안에는 아웃도어 활동 시 가장 중요한 기능인 흡한속건과 신축성이 뛰어나 쾌적하고 편안한 상태를 유지해주는 기능성 소재를 선택하는 것이 적합하다.땀에 젖으면 잘 마르지 않는 면 종류 보다 흡한속건의 기능이 뛰어난 쿨맥스나 드라이 코어 소재를 사용한아이템이 좋다.이와 함께 바지는 청바지나 면바지를 피하고 기능성 소재로 움직이기 편하도록 몸에 밀착되면서 신축성이 좋은 것이 좋다. 특히 무릎에 내구성을 강화시킨 제품이나 관절에 입체 패턴을 적용해 활동성을 높인 제품을 선택하면 산행에 더욱 용이하다. 보온성이 뛰어난 재킷 및 조끼를 겹쳐입자! 동절기 산행 시 추위는 물론 비나 눈 등악천 후 속에서 신체를 보호하려면 완벽 방수가 가능한 고어텍스 소재의 외피용 재킷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여기에 체온을 유지하고 보온을 극대화하는 다운을 충전재로 사용한 내피 재킷를 겹쳐 입는다면 금상첨화다.특히 산 정상에 오르면 낮은 기온과 매서운 바람으로 인해 체온이 쉽게 내려가기 때문에 보온이 우수한 다운재킷류로 체온을 유지시켜주고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럴 때는 가볍고 부피가 작고 가벼워 휴대성이 높은 슬림 다운재킷으로 갑작스러운 체온의 변화를 막아주는 것이 좋다. 보호 기능을 가진 겉옷을 선택하자! 아웃도어의 겉옷은 극한의 상황이나 악천후 속에서 신체를 보호하고 체온을 유지시켜줄 수 있도록 방수가 뛰어나면서도 신속하게 땀을 배출해 주는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사진제공: 아이더, K2)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 2011 신묘년, 패션 트렌드의 포인트는? ▶ 시크릿 가든’ 길라임, 패딩 패션에 종지부를 찍다! ▶ 개성 넘치고 패셔너블한 슬림 패딩 연출법 ▶ 직장인 변신은 무죄 '주중vs주말' 스타일링 ▶ 아이디헤어 '신년 맞이 스타일 변신 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