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다가오는 3월에 대학 입학을 앞두고 있는 김 양(19, 여)은 주걱턱과 부정교합 증상을 개선하기 위해 얼마 전 노타이(No-Tie) 양악수술을 받았다. 김 양은 사실 중학교 때부터 아래턱이 주걱처럼 점점 나오기 시작하더니 친구들로부터 ‘바나나 턱’이라고 놀림을 받았다. 현재 김 양은 “노타이 양악수술 후 반듯했던 예전의 내 얼굴을 찾았다”고 만족해한다.김 양이 시술 받은 노타이 양악수술은 얼굴뼈 전문 아이디병원에서 기존의 양악수술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수술법. 말 그대로 노타이 양악수술은 수술 후에 호흡과 음식 섭취, 말하기 등이 가능해진 것을 비롯해 회복기간과 일상복귀 시점이 단축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이는 기존 양악수술의 한 절차인 ‘약간고정’을 생략하고도 기존의 양악수술과 동일한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하는 차세대 수술법이다.
아이디병원 박상훈 병원장은 “양악수술 3,000건의 임상 경험을 토대로 환자의 편의를 개선하기 위한 연구개발의 성과다. 수술 후 호흡, 식사 등이 편해짐에 따라 회복과정의 안전도는 물론 환자의 정서적인 안정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라고 말했다.양악수술은 위턱과 아래턱을 절골하여 이동시킴으로써 주걱턱, 안면비대칭 등의 외모 콤플렉스를 개선하고 주요 동반 증상인 치아의 부정교합을 치료하는 기능적·심미적 얼굴뼈 성형수술이다. 기존 수술에서는 절골한 뼈가 잘 유합되도록 윗니와 아랫니를 묶어두는 소위 ‘약간고정’이 필요했다. 약간고정을 하면 수술 후 2~6주간 입을 벌릴 수 없어서 호흡 및 식사, 대화 등에 있어 불편함이 동반됐다. 특히 주걱턱 수술환자의 경우 비염이나 축농증을 동반하거나 비강구조가 길고 좁게 발달하여 입으로 호흡을 하는 구호흡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약간고정을 하게 되면 숨을 쉬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된다. 또한 최근에는 치아의 교합이상이 심하지 않으면서 미용적인 목적으로 양악수술을 받는 경우도 많다. 이런 경우 약간고정을 하게 되면 치아 사이에 틈이 거의 없어서 숨쉬기가 어렵게 된다. 이런 환자에게 특히 노타이 양악수술이 필요한 것이다.아이디병원의 임상경험에 따르면 약 80%의 환자에게 노타이 양악수술이 적용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밀한 진단과 수술계획으로 진행되므로 안전도는 기존 수술과 동일하다. 박상훈 병원장은 “수술 후 호흡이 자유롭다는 측면에서 기존 수술보다 더 안전하다고 말할 수 있다”고 전했다.한편 아이디병원은 토크프리 완전내고정술과 초정밀 턱관절등록시스템 등 핵심기술을 2011년 4월에 예정된 ‘제 3회 선수술 국제심포지엄’을 통해 공식 발표하고 의료계에 보급할 예정이다. (사진제공: 아이디병원)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설연휴 ‘해외 여행’ 예약 추이▶ 일몰과 일출, 아름답기로 소문난 곳 ▶ 男 직장인, 연말 유흥비‥ 평소의 '2배' ▶ 男 66% "내여자 ‘야한 속옷’ 입었으면…" ▶ 성인남녀 75.9% "경제적으로 만족 못한다"▶[정품이벤트] 숨37˚ 스킨케어 정품4종, 무료 체험 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