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여교사의 수난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성희롱에 이어 경기도 파주시의 한 중학교에서는 남학생이 위협적인 언행으로 논란이 일고 있다.22일 경기도교육청 자유게시판에 올라온 2분8초짜리 동영상에는 중학교 2학년 교실에서 남학생이 여교사에게 대드는 장면이 담겨있다.남학생이 자습시간에 노래를 부르자 여교사는 '자습시간 중 노래를 부르지 말라'는 지적에 양손을 주머니에 넣고 '어쩌라는거냐, 학생부에 가서 말해라'면서 대들 뿐 아니라 삿대질까지 이어갔다.학생의 불손한 태도에 여교사는 "선생님 앞에서 이런 태도가 뭐냐"고 혼내자 학생은 "제 다리잖아요"라며 말대꾸를 이어갔다. 또한 "누가 이기는지 한번 해봐요"라며 위협적인 언행을 보였다.이 반의 한학생은 "예전에 학생부 가서 반성문 쓰게 했는데 이번에는 학생인권조례 때문에 안되고 강제 전학 또한 진전이 없다"며 "1년 중 100번 이상 저런 태도를 보여 수업도 못한다"고 토로했다.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고등학생 77% 이상 ‘수면부족→피로 호소’▶ 설연휴 ‘해외 여행’ 예약 추이▶ 일몰과 일출, 아름답기로 소문난 곳 ▶ 2010 연말연시 '여행'은 바로 여기! ▶ 크리스마스 계획 '커플 vs 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