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톰한 ‘애교살’… 연예인 눈성형으로 인기

입력 2014-10-07 01:08
[이선영 기자] 나이가 무색할 정도의 동안을 과시하는 여성스타들의 눈매엔 공통점이 있다. 바로 동그란 눈과 함께 자리잡은 도톰한 ‘눈밑애교살’이 그것. 환하게 웃을 때마다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애교살이 더욱 귀엽고 앳된 이미지를 만든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애교살'은 눈을 둘러싸고 있는 근육이 웃을 때 수축되어 약간 튀어나와 보이는 것을 말하는데, 사람에 따라 발달정도에 차이가 있다.볼륨이 적당한 경우 눈 밑을 강조해줘서 눈이 보다 커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아래 눈꺼풀의 잔주름도 어느 정도 커버가 되어 최근 이 눈밑애교살을 만드는 ‘애교성형’은 쌍꺼풀수술과 더불어 인기가 높은 눈성형 중 하나가 된 지 오래.특히 요즘은 빠르고 안전하면서도 자연스러운 효과를 주는 ‘쁘띠성형’을 이용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 시술법은 ‘필러성형’이라고도 하며 절개하지 않고 간편하게 필러를 주입하는 것만으로도 수술한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음은 물론 흉터 걱정이 없어 인기다.게다가 애교필러 시술에 사용되는 레스틸렌은 인체 피부의 구성성분인 히알루론산으로 이루어져 있어 안전성 또한 매우 높다.따라서 영구적으로 유지되지는 않지만, 시술이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엔 안전하게 녹여낼 수 있어 부작용에 대한 부담이 거의 없기 때문에 전문의들 사이에서도 가장 안전한 필러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레스틸렌은 이마나 코, 턱, 팔자주름 등 밋밋하거나 굴곡으로 인해 미적 균형이 부족한 다양한 부위에 필요한 만큼 주입해 교정할 수 있어 얼굴의 전체적인 조화에 많은 도움이 된다.성형외과 전문의 정영춘 원장(허쉬성형외과)은 “필러시술은 수술에 대한 공포나 수술 후 회복기간에 대한 부담을 갖고 있는 이들 사이에서 가장 많이 시행되는 시술로, 시간적 여유가 없는 바쁜 직장인들도 부담 없이 받을 수 있어 인기"라고 말했다.그는 또 “눈밑애교 시술은 간단해 보일 수도 있지만, 눈 주위는 매우 민감한 부위이기 때문에 시술자의 숙련도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지므로 풍부한 임상경험과 섬세한 기술을 갖춘 전문의에게 시술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당부도 덧붙였다.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goodluck@bntnews.co.kr ▶ 일몰과 일출, 아름답기로 소문난 곳 ▶ 2010 연말연시 '여행'은 바로 여기! ▶ 크리스마스 계획 '커플 vs 솔로'▶ ‘T-money’로 연말정산 챙기는 법! ▶ 男 직장인, 연말 유흥비‥ 평소의 '2배' ▶ 성인남녀 75.9% "경제적으로 만족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