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서울시가 주요 일간지에 무상급식을 반대하는 광고를 실어 관심이 몰리고 있다.12월21일 서울시는 동아일보와 중앙일보 등 주요일간지에 준비없이 전면 무상급식을 강행 했을시 나타날 수 있는 폐해를 골자로한 반대 광고를 게재했다.광고에는 벌거벗은 아이가 식판으로 몸을 가린채 “전면 무상급식 때문에 128만 학생이 안전한 학교를 누릴 기회를 빼앗아서야 되겠습니까?”라는 문구가 실려있어 눈길을 끌었다.서울시는 지면광고를 통해 무상급식을 시행하면 ▲학교보건시설개선·확충 전액 삭감 ▲과학실험실 현대화 전액 삭감 ▲영어전용교실 전액 삭감 ▲좋은학교만들기 지원 전액 삭감 ▲저소득층 급식비 지원 부분 삭감 ▲저소득층 자녀학비지원 부분 삭감 ▲교실증축 등 시설개선비 부분 삭감 ▲학교급식기구 교체·확충 부분 삭감된다는 등의 구체적인 내용을 기재했다. 한편 오세훈 서울시장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무상급식은 옳다고 생각해 순차적인 확대를 주장해 왔고 또 상당히 진척돼 왔다. 하지만 일부 시의원들에 의해 갑자기 조례안이 강행 통과됐다”며 “이것은 다분히 2012년 일어날 총선을 의식한 정치적 이유 때문이다”고 입장을 밝혀 논란이 되고 있다.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2010 연말연시 '여행'은 바로 여기! ▶ 크리스마스 계획 '커플 vs 솔로'▶ ‘T-money’로 연말정산 챙기는 법! ▶ 男 직장인, 연말 유흥비‥ 평소의 '2배' ▶ 성인남녀 75.9% "경제적으로 만족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