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자 기자] 에이즈도 치료가 된다는 획기적인 보고가 발표됐다.16일 해외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앨라바마 대학의 마이클 사그 박사 팀은 40대 미국인 에이즈 환자가 줄기세포를 이용해 완치된 사례를 학술지 '블러드(Blood)'에 보고했다.독일 베를린에 사는 티모시 브라운이라는 남성은 한 때 에이즈와 급성골수백혈병까찌 걸리는 불운을 겪고 있었다. 브라운은 급성골수백혈병을 치유하기 위해 '줄기세포가 포함된 피를 수혈 받게 됐다. 그런데 놀랍게도 몸안에 에이즈 균이 사라졌다는 결과가 나왔다는 것.이 놀라운 결과는 브라운이 골수 이식 세포를 기증한 사람이 HIV에 저항성을 가진 돌연변이 유전자를 갖고 있었기에 가능했고. 또한 이식을 위한 치료중 HIV에 감염된 혈구가 많이 파괴돼 '완치'판정을 받은 것이다.브라운은 특이한 케이스로 이 치료법은 특이한 상황에서만 일어나는 것인지, 아니면 대중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치료법인지는 아직확실한 조사결과가없어 구체적인 연구 후 대중들에게 알려질 것으로 보인다.한경닷컴 bnt뉴스기사제보 life@bntnews.co.kr ▶ 男·女 32.3% “면접 위해 성형 가능”▶ 성인남녀 75.9% "경제적으로 만족 못한다" ▶ 그랜저TG, 올해 넘기면 ‘150만원’ 손해 ▶ 여자에게 사랑받는 신혼여행지, 그곳으로 ▶ 겨울에도 '자전거' 타고 싶은 이들을 위한 지침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