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출 말레이곰 '꼬마' 9일만에 포획 건강 이상無!

입력 2014-10-02 14:51
[라이프팀] 지난 6일 오전 경기도 과천 서울대공원을 탈출해 청계산으로 달아났던 말레이곰 '꼬마'가 탈출 9일 만에 포획됐다.9일 동안 계속된 수색에서 포획되지 않던 꼬마는청계산 이수봉과 의왕시 방향 청계산 계곡서 목격됐지만 나타났다 사라지기를 반복해 포획 작업에 난항을 겪었다.그러나 지난 13일 청계산 이수봉 정상 부근의 매점에서 '꼬마'가 캔맥주 등 쌓아놓은 음식과 버려진 음식물 쓰레기를 뒤져 배를 채운 뒤 포도씨 등 배설물을 남긴 것이 발견돼 포획 반경이 좁혀졌다. 이후 서울대공원은 포획작전구역을 청계사와 이수봉, 국사봉 반경 500m 이내로 압축하고 수색을 펼쳤다.결국 서울대공원은 15일 “오전 8시 30분께 청계산에 올라가 있던 수색조가 이수봉에 설치해 놓은 포획틀에 '꼬마'가 포획된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한편, 서울대공원은 꼬마의 몸 상태는 건강하다고 밝혔으며 10시 30분 대공원에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한경닷컴 bnt뉴스기사제보 life@bntnews.co.kr ▶ 관광시장의 큰 손, 중국인? ▶ '예쁜 얼굴' 망가뜨리는 자세? ▶ 직장인 콤플렉스 ‘외모>학벌>영어’ ▶ 일몰과 일출, 아름답기로 소문난 곳 ▶ 고소득자 부럽지 않은 내게 딱 맞는 부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