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으로 이어진 말다툼, 여자친구 찌르고 男고교생 투신자살 충격

입력 2014-10-01 22:59
[민경자 기자] 부산 한특목고에 재학중인 김모(17) 군이 같은 학교 선배인 이 모(18)양과 말다툼을 하다 흉기로 이 양을 수차례 찌른 후 인근 아파트 옥상에서 투신자살을 한 사건이 발생했다.12일 오후 5시쯤 부산 사상구 괘법동 서부시외버스 주차장에서 일어난 이 사건은 두 학생이 평소 교제 문제로 자주 다투었다는 증언을 확보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중이다.한편 경찰이 행인의 신고를 받고 도착했을때 이 양은 얼굴과 목, 가슴 등을 흉기에 찔려 의식을 잃은 상태였고 김 군은 인근 아파트로 도망친 뒤였다. 달아난 김 군은 1시간여 뒤인 오후 6시 20분께 약 3km 가량 떨어진 학장동에 위치한 한 인근 아파트 23층 옥상에서 투신자살을 해 병원이송도중 숨진것으로 밝혀졌다.한경닷컴 bnt뉴스기사제보 min@bntnews.co.kr ▶ 일몰과 일출, 아름답기로 소문난 곳 ▶ 2010 연말연시 '여행'은 바로 여기! ▶ 20대는 왜 픽시 자전거에 열광하는가 ▶ IT기기, 컨슈머 잡는 중력센서를 잡아라! ▶ 성인남녀 75.9% "경제적으로 만족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