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경 기자] 2011학년도 대입수능 만점자인 임수현 양은 성적의 비결을 자기주도적 학습과 시간관리 외에도 인터넷 강의를꼽았다.인터넷 강의는 학원처럼 수업 태도와 집중도 등을 관리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지만, 학생 스스로 ▲강사와 강의를 선별하고 ▲시간 관리를 통한 학습이 가능하며 ▲장소에 구애 받지 않다는 장점이 있어 학생들이 선호하는 학습방법 중의 하나가 됐다.이처럼 장점이 많은 인터넷 강의,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까? 업체의 브랜드나 부가 서비스, 상품 가격 등을 제외한 인터넷 강의 활용법을 분석해보면 크게 ▲강의 선택 ▲강의 수강 ▲강의 활용이라는 단계를 거치게 된다.강의 선택 시에는 강사의 강의 스타일과 교재, 학습자 수준 등을 고려하라강의 선택 시, 강사의 인지도와 유명세보다는 강사의 강의 스타일이 학생이 집중도를 높이는 데에 적합한지를 고려해야 한다. 이와 함께 교재와 학생의 현재 성적 수준, 주특기 단원을 파악한다면 학습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또한 강의 수강 후기를 참고 할 때는 다수의 평가 의견을 참고하되, 본인과 비슷한 성향이나 성적을 가진 학생들의 의견을 위주로 참고하는 것이 좋다.강의 수강 중에는 학습집중모드를, 후에는 게시판을 활용하라강의를 수강할 경우에는 학습집중모드나 질문 게시판 등을 활용해야 효율적이다. 학업 의지나 집중도가 약한 학생들은 인터넷 업체에서 제공하는 학습집중모드를 활용해 게임이나 메신저 등 학업방해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좋다. 또한 강의 내용 중 이해가 잘 안 되는 부분이나 질문을 올리면 신속하게 답변을 들을 수 있어 활용가치가 높은 편이다.강의 활용 시에는 디지털기기로 재활용, 1.2~1.6배속 플레이로 복습하라인터넷 강의는 한번 구매를 하게 되면, 정해진 기간 동안 무한 반복 수강이 가능하다. 또한 PMP나 태블릿PC에 저장할 수 있기 때문에 장소에 구애를 받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복습을 할 경우, 인터넷 강의는 매우 활용도 좋다. 잘 아는 부분은 1.2~1.6배속을 사용해 시간을 절약하고, 취약단원이나 중요단원은 메모를 해서 수강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PMP나 태블릿PC, 패드 등 디지털 휴대기기를 이용하면, 등ㆍ하굣길이나 쉬는 시간 등 자투리 시간에 활용이 가능하다.초ㆍ중등 온라인 지니어스의 입시평가연구소 김형문연구원은 “인터넷 강의 사이트는 학사 일정에 맞는 상품이 시기에 맞게 제공돼 편리하고 활용도가 높다”며 “1:1 맞춤 학습 매니저와 로드맵 서비스 등을 활용하면 자기주도적 학습을 정립하는 데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조언했다.한경닷컴 bnt뉴스기사제보 buridul@bntnews.co.kr ▶ 일몰과 일출, 아름답기로 소문난 곳 ▶ 2010 연말연시 '여행'은 바로 여기! ▶ 20대는 왜 픽시 자전거에 열광하는가 ▶ IT기기, 컨슈머 잡는 중력센서를 잡아라! ▶ 성인남녀 75.9% "경제적으로 만족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