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자 기자] CNN의 방송사고에 시청자들은 즐거워했다.미국 CNN 뉴스채널은 12월9일(한국시간) 영국대학의 등록금 인상과 관련된 뉴스를 전하던 중 설사장면이 담긴 영상을 내보내는 어이 없는 실수를 범했다.당시 뉴스앵커는 영국대학의 등록금 인상안 가결과 관련된 내용을 보도하고 있었고 화면에는 영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격렬한 시위장면이 전파되고 있었다.그때 갑자기 짐 캐리 주연의 코미디 영화 ‘덤 앤 더머(Dumb and Dumber)’에서 또 다른 주인공 제프 다니엘스가 설사를 하는 장면으로 바뀌면서 전 세계의 시청자들은 몇 초동안 한 배우의 설사하는 모습을 지켜봐야만 했다.이 방송 사고에 앵커의 얼굴에는 당황한 빛이 역력했지만 “설마 이 화면이 방송된건가요”라며 재치있게 상황을 정리했다.한편 이 영상을 본 시청자들은 CNN의 실수를 비난하기 보다는 “당황하긴 했지만 정말 재미있었다”, "웃다가 배꼽이 빠질뻔 했다"는 등 재미있다는반응을 보였다.한경닷컴 bnt뉴스기사제보 min@bntnews.co.kr▶ 男·女 32.3% “면접 위해 성형 가능”▶ 성인남녀 75.9% "경제적으로 만족 못한다" ▶ 그랜저TG, 올해 넘기면 ‘150만원’ 손해 ▶ 여자에게 사랑받는 신혼여행지, 그곳으로 ▶ 겨울에도 '자전거' 타고 싶은 이들을 위한 지침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