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요즘 여성들에게 체중조절을 하는 이유를 물어보면 적지 않은 이들이 ‘건강해지기 위해서’ 혹은 ‘자신감 있게 살고 싶어서’라고 답한다. 이처럼 무조건 예뻐 보이기 위해 체중조절을 하는 사람들보다 건강을 위해, 좀 더 당당한 삶을 누리기 위해 시도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렇다면 그들은 어떠한 방법으로 체중조절을 할까? 보건복지부가 ‘체중조절 방법’에 대해 1만2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그 결과 남자 72.4%, 여자 42.2%가 “운동으로 체중 조절을 한다”고 답했다. “식이요법으로 조절한다”고 응답한 남자는10.7%, 여자는16.3%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사람들이 운동을 ‘다이어트의 수단’으로 알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운동만이 체중조절을 한다는 것은 잘못된 생각. 다이어트 해법은 역시 ‘올바른 식습관’과 ‘생활습관’이다.리셋클리닉 박용우 원장은 “가장 이상적인 다이어트 방법은 식사량을 줄이는 것도 식단을 제한하는 것도 아니예요. 우선 살이 찌는 원인을 파악하고 개선해야 해요. 내 몸 스스로 에너지 소비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는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장 좋은 다이어트 방법은 하루에 세끼를 챙겨먹는 습관이다. 식사를 통해 지방을 연소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음식과 몸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는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다이어트의 개념은 단순히 체중 감량의 문제가 아니라 날씬한 몸매와 더불어 건강까지 챙기는 것이기 때문이다. 즉 끼니를 거르지 않는 식습관을 통해 몸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여 내 몸 스스로가 에너지를 소비하여 배출이 용이한 몸을 만들어주는 것이 좋다. 또한 지방을 연소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호르몬이 잘 분비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수면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루 일과 중 가장 편안한 수면시간에 내 몸 스스로가 에너지 소비를 하고 있는 것이다.잠을 자는 동안에 몸은 여성들이 고민하는 하체비만 부위, 허벅지, 복부, 옆구리, 엉덩이의지방 분해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충분한 수면은 호르몬 분비를 원활하게 만들어 충분히 하체비만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식욕을 억제하는 역할도 하기 때문에 다음날 폭식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따라서 체중감량을 원한다면 먼저 살이 찌는 원인을 해결하고,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바꿔 요요현상을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이어트는 살을 빼는 것만이 목표가 아니라 원하는 부위를 다시 찌지 않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한경닷컴 bnt뉴스기사제보 life@bntnews.co.kr▶ KTX로 떠나는, 홍도·흑산도 2박3일 ‘황홀경’ ▶ 전국 4개 공원 ‘자전거 탐방로’ 25km 조성 ▶ 주말, 집에서 브런치 타임 가져볼까? ▶ 女心 사로잡는 '혈액형 별' 와인 리스트 ▶ 고소득자 부럽지 않은 내게 딱 맞는 부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