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공항패션은 어떻습니까?

입력 2014-09-28 04:24
수정 2014-09-28 04:23
[이유미 기자] 최근 스타들이 출입국장에서 보여주는 이른 바 ‘공항 패션’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김현중, 정일우, 남규리 등이 스타일리시한 공항패션을 선보여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그러나 일반인들이 스타들의 화려한 공항 패션을 무작정 따라 하는 것은 금물이다. 멋진 공항패션을 선보이려다 장시간 비행의 피로를 가중시킬 수도 있기 때문이다. 훌륭한 공항 패션의 요건을 갖추기 위해서는 스타일 외에도 편안함과 실용성을 모두 꼼꼼히 살펴봐야한다.최근 유명 패션 브랜드들이 스타일은 살리면서 편안함을 더한 제품들을 많이 선보이고 있는데 이를 잘 활용한다면 편하고 스타일리시한 공항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센스남의 비행기 패션 아이템? 장시간 비행을 위해선 편안한 옷과 신발이 기본 아이템이지만 그렇다고 다른 승객들에게 위화감을 줄 수 있는 복장은 금물이다. 이때 다양한 기능을 갖춘 멀티 패션 아이템을 활용해보자. 겉은 정장화이지만 속은 운동화 같은 컴포트 비즈니스 슈즈, 트랜스포머를 통해 다양한 레이어드가 되는 재킷은 꼭 챙겨야할 필수 아이템.락포트의 워킹슈즈 트루워크 컬렉션의 다운타운 로프트는 부드러운 천연 소가죽과 레이스업 디자인을 통해 세련된 드레스 캐주얼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심플하고 깔끔한 디자인으로 일반 정장이나 캐주얼에 모두 잘 어울려 남성들에게 인기몰이 중이다.S.T.듀퐁의 자체 발열 셔츠 히트 파이버는 수분을 흡수해 열로 발산하는 신소재 써모기어를 사용해 보온성이 우수하고 건습도를 조절해 비행기 내에서 산뜻한 착용감을 준다. 또한 닥스 신사의 왁시드 코튼으로 제작한 바부어 재킷은 방수, 방풍 등으로 남성 필수품으로 떠올랐다.● 스타일녀의 비행기 패션 아이템? 맵시 있는 스타일링을 위해 비행기 안에서도 하이힐을 고집하는 여성들이 많다. 그러나 장시간 비행으로 피곤하거나 부은 다리로 하이힐을 신는 것은 무척이나 힘든 일이다. 스타일을 포기할 수 없다면 세련된 플랫 슈즈, 배기팬츠로 스타일을 살려주면서 편안한 아이템을 활용해보자. 락포트의 애슐리 키퍼는 부드러운 천연 소가죽과 심플한 버클 장식이 매력적인 플랫 슈즈이다. 고급스런 분위기로 격식을 갖출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깔끔한 디자인으로 어느 옷에나 매치하기 좋다. 여기에 편안한 착화감까지 더해져 실용적이다. 장기간 비행기 안에 앉아 있어도 전혀 불편함이 없이 편안한 팬츠를 찾고 있다면 패션 브랜드 망고의 카멜 컬러 배기팬츠에 주목해보자. 이는 실루엣이 편안하면서도 엣지 있는 스타일로 구김 역시 적어 비행기 패션으로 제격이다.올 겨울, 스타들의 공항패션처럼 화려하진 않아도 편안하면서 엣지 있는 스타일링으로 공항패션피플이 되어보자.(사진출처: 락포트)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fashion@bntnews.co.kr▶ 겨울에 딱 맞는 우리 옷 ‘누빔’ ▶ 다양한 연말 파티, 이렇게 입어볼까 ▶ 하지원의 이중 스타일(?)을 파헤치다 ▶ 고현정-박근혜, 여성 정치인은 어떻게 입을까?▶ 겨울 스키장에서 패셔니스타로 거듭나 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