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서울 공격 가능성 암시 논평나와 ‘위기의 한반도’

입력 2014-09-26 02:39
[라이프팀] 서해에 한복판에서 한미연합훈련이 한창인 가운데 북한이 강력 비난하며 다시 도발할시 서울을 직접 공격할 것이라며 위협하고 나서 한반도에 다시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흐르고 있다. 11월30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붙는 불에 키질하는 위험한 도발 소동’이라는 논평을 통해 “미국과 야합한 남조선 호전광들의 북침전쟁 소동으로 조선반도 정세가 전쟁 전야의 험악한 지경에 이르고 있다”며 “내외 호전광들이 다시 도발해 오면 주저없이 침략자들의 아성을 송두리째 들어내 전쟁의 근원을 깨끗이 청산할 것”이라고 강력 위협했다. 북한에서 말하는 ‘아성’은 통상 수도를 지칭, 서울에 대한 공격을 뜻한다.특히 훈련을 위해 참가한 미국의 핵 항공모함인 조지워싱턴호에 상당히 민감한 반응을 드러내며 “핵항공모함까지 동원해 전쟁연습을 벌려놓은 것은 북침기도와 호전적 정체를 여실히 드러낸 것이다. 그것은 가뜩이나 첨예한 사태를 기어코 전면전쟁 발발의 국면으로 끌고 가기 위한 고의적이며 계획적인 책동”이라고 비난했다.논평은 또한 연평도 포격사태와 관련해 “우리 측 영해에 대한 괴뢰들의 포사격 도발로 지금 조선 서해상에는 일촉즉발의 긴장상태가 조성되고 있다. 이처럼 첨예한 곳에서 우리를 반대하는 대규모 전쟁연습을 벌여놓은 것은 사태를 폭발 국면으로 몰아가는 범죄행위”라며 “남조선 호전광들이 북침을 가상한 ‘호국훈련’을 하면서 우리 측 영해에 수십발의 포사격을 가해 우리 혁명무력의 반격을 받았다. 우리 군대의 징벌은 나라의 존엄과 자주권을 지키기 위한 정의로운 자위적 조치”라고 재차 주장했다.한편 북한의 추가도발 위협이 계속되는 가운데 군은 연평도 지역의 통제를 강화했으며 이에 방송 3사를 포함한 대부분의 언론은 연평도에 최소한의 인원만 남기고 대부분 철수 했다.한경닷컴 bnt뉴스기사제보 life@bntnews.co.kr ▶ 女心 사로잡는 '혈액형 별' 와인 리스트 ▶ 고소득자 부럽지 않은 내게 딱 맞는 부업은?▶ 피부노화와 싸우는 20대 여성들을 위한 처방▶ 처진 볼살 UP시키는 마사지 Tip! ▶ 관광시장의 큰 손, 중국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