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가진 자가 없는 자의 마음을 어찌 알 수 있을까. 쌍꺼풀이 없이 작은 눈을 가지고 태어난 이들은 이 말에 동감할 것이다. 작은 눈이 매력이라는 말은 쌍꺼풀이 없는 이들에게 더 이상 위로가 되지 않는다는 것. 하지만 선천적으로 쌍꺼풀이 없이 태어난 이들은 동양인의 특성상 어쩔 수 없다. 동양인은 대부분 눈의 상하의 길이가 짧은 것이 특징. 때문에 쌍꺼풀이 없고 작은 눈은 눈의 길이가 짧고 눈과 눈 사이가 멀어 답답한 이미지를 준다. 동양인의 경우 양 미간 사이가 34~35mm가 평균인데 그 이상인 경우, 눈 사이가 멀어져 보여 얼굴 전체 느낌이 입체감이 없고 밋밋해 보인다. 또한 여성의 경우 지적인 이미지로 연출하기 힘들고 개성이 없어 보일 수 있다.하지만 이때 쌍꺼풀만 수술한다고 해서 큰 눈이 되지는 않는다. 동양인의 특징으로 눈 안쪽 모퉁이의 일부를 덮고 있는 ‘몽고주름’ 때문에 실제 눈의 크기보다 작아 보이게 만들기 때문.눈의 좌우 길이가 짧고 쌍꺼풀이 없는 이전 눈의 크기와 큰 변화가 없기 때문에 이러한 경우 눈 자체의 크기를 늘려주는 ‘앞트임’ 시술이 필요하다. 앞트임 시술은 시야가 넓어지고 눈 사이의 간격을 적당하게 만들어준다. 이때 흉터가 남지 않게 수술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앞트임은 흉터가 남으면 붉거나 눈곱처럼 뭉친 흉터가 쉽게 없어지지 않기 때문. 이와 같은 현상 때문에 지금은 흉터를 눈꺼풀 주름 속으로 감추는 ‘매직앞트임’이 인기다.매직앞트임은 몽고주름을 절제해 눈 앞부분의 길이를 늘려준다. 여기에 쌍꺼풀라인을 만들어주면 시각적으로 눈이 커 보여 시원한 인상을 준다. 변혜경 뷰티디렉터(압구정 W성형외과)는 “쌍꺼풀 수술은 눈의 지방이나 근육 등 자신의 눈의 상태에 맞는 시술법으로 하는 것이 보다 만족스러운 결과를 볼 수 있다. 이때 눈앞의 몽고주름을 제거하는 앞트임수술을 함께 병행 하면 미간 사이가 조금 가까워진 것만으로도 시원스런 느낌의 눈매를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변 뷰티디렉터는 또 “앞트임 시술시 눈의 안쪽 크기를 최대한 늘려주면서 눈과 눈 사이의 거리가 몰려 보이지 않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한경닷컴 bnt뉴스기사제보 life@bntnews.co.kr▶ 스마트폰 한글자판 '더 쉽고 빨라진다!'▶ 男·女 32.3% “면접 위해 성형 가능”▶ 주말, 집에서 브런치 타임 가져볼까? ▶ ‘라이딩 도와주는’ 자전거 본연에 충실한 전동자전거 ▶ SUV ‘가솔린’ 전성시대?… 디젤보다 앞서는 비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