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서울 정상회의 호주 전통의상 실수, 어쩌다가…

입력 2014-09-21 00:32
[김단옥 기자] 2010 G20 서울 정상회의를 위해 청계천에 설치된 G20 성공기원등에 호주 수상의 옷이 잘못 입혀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시드니 모닝 헤럴드, 디 에이지등 호주언론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청계광장과 모전교 사이에 설치된 G20성공기원등에는 참가한 국가원수들이 전통옷을 입고 국기를 들고 있는 모습이 인형으로 전시되어 있다. 그러나 이명박 대통령 옆에 위치한 줄리아 길러드 호주 총리 의상은 호주의 전통의상이 아닌 오스트리아 전통의상이다. 시드니 모닝 헤럴드는 ‘한국의 G20 실수’라는 제목으로 ‘줄리아 길러드 총리는 흰색과 붉은색 옷에 흰색 앞치마를 두르고 있는데 이는 오스트리아를 배경으로 한 사운드 오브 뮤직의 주인공이 입은 의상이 연상된다’고 보도했다. 디 에이지는 "호주 대표가 서울시에 불만을 제기했으나 누구의 책임인지 불분명한 것처럼 보인다"’ 며 "곧 교체를 하겠다는 대답을 들었다"고 보도 했다.한경닷컴 bnt뉴스기사제보 dana@bntnews.co.kr ▶ 흰색 아이폰4 또다시 출시연기, 한국엔 언제쯤?▶ SUV ‘가솔린’ 전성시대?… 디젤보다 앞서는 비결▶ 고소득자 부럽지 않은 내게 딱 맞는 부업은?▶ 초등생 10명중 5명, 한 달에 책 10권 이상 읽어 ▶ 뉴욕市, 때아닌 빈대공포 “여행 가야돼? 말아야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