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베리-케일-브로콜리, 슈퍼푸드들 효과도 슈퍼(Super)!

입력 2014-09-20 22:36
[라이프팀]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거나 또는 알고 있어도 쉽게 지나쳤던음식들이 새롭게 각광을 받고 있다. 이른바 '슈퍼 푸드'다. 그중에서도 블루베리와 케일, 브로콜리는가장 '핫'한 슈퍼푸드 중의 하나다.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은 '10대 슈퍼 푸드'에 토마토, 녹차, 귀리 등과 함께 블루베리를 선정한 바 있다. 블루베리는 이뿐만 아니라미국의 영양 전문가 스티븐 프렛 박사가 뽑은 14가지 슈퍼 푸드(대두, 콩, 귀리, 호두, 시금치, 요구르트, 브로콜리. 호박, 오렌지, 차, 토마토, 연어, 칠면조)에도 이름을 올렸다.블루베리의 주요 웰빙 성분은 안토시아닌이다. 보라색 색소 성분이자 항산화 물질로 안토시아닌은 노화의 주범인 유해(활성)산소를 제거한다. 안토시아닌은 특히 씨와 껍질에 많이 들어있으므로 생과로 먹는 것이 좋다.빛의 자극을 눈에 전달하는 로돕신의 재합성을 도와 시력 개선에도 유익하다. 장시간 컴퓨터를 사용하는 직장인, 눈을 혹사하는 학생, 노안으로 눈이 침침한 노년층에게 블루베리는 권할 만한 과일이다. 다이어트용 식품으로도 인기가 좋은데,100g당 열량이 52㎉(통조림 87㎉, 잼 181㎉), 지방 함량이 0.4g 정도로 저지방 저칼로리 식품이다.케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최고의 채소'라고 평가할 만큼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다. 채소 가운데 카로티노이드 성분 함량이 가장 많아 대표적인 항암식품으로 꼽힌다. 단백질과 비타민 A, B1, B2, C, K, M, U 등을 비롯해 칼슘 등의 각종 미네랄과 엽록소, 라이신, 포도당의 효능 덕분에 생활 습관병에도 효과가 있다. 녹즙으로 먹을 때에는 대가 굵은 잎을 이용하는데 티오시안네이트(Thiocyanate)라는 쓴맛을 내는 성분이 있어 빈속에 즙을 다량으로 복용하면 위가 쓰리므로 유의해야 한다. 부드럽고 신선한 어린잎은 쌈이나 샐러드로 많이 먹는데 단맛이 난다.브로콜리는 위암과 위궤양을 일으키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을 죽이는 설포라페인 성분이 들어 있다. 브로콜리 싹에는 브로콜리보다 설포라페인 성분이 20배나 더 많이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셀레늄 역시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셀레늄은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음식이 소화되고 흡수되는 과정에서 발생)를 중화시키는 작용을 한다. 45세 이상부터는 셀레늄을 많이 섭취해야 한다. 브로콜리는 비타민C가 풍부한데, 레몬의 2배, 감자의 7배다. 또 빈혈을 예방하는 철분 함량도 야채 중에서 단연 으뜸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일반적인 빈혈 증상이 있다면 브로콜리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임신시나 병적으로 빈혈증상이 시작된다면 약물을 통해 철분을 공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사진제공:한림제약)한경닷컴 bnt뉴스기사제보 life@bntnews.co.kr ▶ 주말, 집에서 브런치 타임 가져볼까? ▶ 흰색 아이폰4 또다시 출시연기, 한국엔 언제쯤?▶ ‘라이딩 도와주는’ 자전거 본연에 충실한 전동자전거 ▶ SUV ‘가솔린’ 전성시대?… 디젤보다 앞서는 비결▶ 스티브 잡스 ‘맥북 에어’ 大공개! 아이패드는 이제 퇴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