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남 구애녀' 그들의 엇갈린 인연은 어디까지?

입력 2014-09-19 01:21
[김단옥 기자] 10월28일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던 ‘버스남 구애녀’. 한 여성이 옆자리에 앉은 남자를 애타게 찾는 전단지부터 시작된 것이다. 이를 두고 '보나마나 홍보성 이벤트'일거라는 시니컬한 댓글부터 '용기 있는 여성의 사랑을 응원한다'는 훈훈한 댓글까지 각양각색의 반응이 쏟아졌다. 제작진 역시 반신반의하며 이메일로 연락을 취해보았는데 놀랍게도 '버스남 구애녀'는 진짜였다.11월5일 방송된 SBS '큐브-당신이 궁금한 이야기'에는 ‘버스남 구애녀’ 배선아(22, 가명) 씨가 ‘버스남’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이 소개하면서 함께 '버스남'을 찾으러 나섰다.창문을 열어주고 어깨를 빌려준 버스남을 찾는다는 글로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던 배 씨는 이렇게 많은 관심을 가져줄지 몰랐다며 당황스러워 했다.하지만 이날 방송에서 배 씨는 제작진 및 버스 회사의 도움에도 불구하고 버스남을 찾지 못해 그들의 엇갈린 인연은 안타까움을 줬다.이에 네티즌은 '얼마나 보고 싶으면 방송에 나가서 저럴까?' '인제 못봤다고는 못하실겁니다 ^^ 꼭 이쁜사랑 하세요!!' '찾는용기가 참 대단하네 ㅋ' 등 안타깝지만 응원의메시지를 보냈다.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dana@bntnews.co.kr▶임재범, 후회합니다(고해 Part.2)공개, 네티즌 반응 뜨거워 ▶윤진서-이택근 결별 이유, 바빠서 or 성격차이? ▶숙희-존박 인증샷 공개, 숙희 "한참 누나인데도 두근두근 설레는 내맘…" ▶리키 마틴 커밍아웃 당당한 고백 "거짓말 속에서 가정을 꾸려나가고 싶지 않다!" ▶서인영 외모굴욕! 노사연-신봉선과 동급? "못 생겨서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