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가이 고무줄 나이 논란, 스타가 되려면 나이를 줄여라?

입력 2014-09-17 04:52
[연예팀] 서우의 실제 나이와 본명이 밝혀지면서 잊을만하면 한번 씩 고개를 드는 ‘연예계의 나이논란’이 새삼 붉어지고 있다.연예인들은 대부분 인기를 얻기 전까지는 일명 ‘프로필 나이’로 활동하다가 인지도를 얻은 스타자리에 등극하게 되면 본인의 양심에 의해 또는 네티즌과 지인들의 보고에 의해 살제 나이와 이름을 밝히게 된다.최근 이와 비슷했던 경우에는 이시영과 선우선, 베이비복스의 전 멤버 이가이(본명 이희정) 등의 사례가 있었다. 선우선은 데뷔 초부터 80년생으로 활동해오다 지난 해 70년 생 임을 밝혔고, 이시영은 꽃보나 남자를 통해 이름이 알려지면서 본래 나이(82년생)와 이름(이은래)을 알렸다. 가장 놀라운 사례는 이가이의 경우. 그녀는 베이비복스가 2집 ‘야야야’로 활동하던 시절 함께한 멤버로 나이를 무려 10살(68년생 에서 78년생으로)이나 속여 후에 그 내용이 발각되어 탈퇴하게 된다. 윤은혜는 그의 탈퇴 후 들어오게 된 멤버.한편 뜻하지 않게 나이가 밝혀진 연예인으로는 한예슬이 있다. 한예슬은 데뷔 후 줄곧 자신을 82년 생으로 소개해 왔으나 네티즌 수사대의 각종 의혹제기에 시달려왔었다. 결국 그는 81년생인 신화의 앤디와 미국 LA에서 같은 초등학교를 다닌 동창으로 알려지면서 실제 나이가 밝혀졌다. 고무줄 나이논란을 통해 주목해야할 점은 연예인이 실제 나이와 본명을 숨기는 이유의 대부분이 소속사의 의도 때문이라는 것이다. 앞서 말했듯 스타의 나이는 그들이 어느 정도 인기를 얻게 되면 어떤 식으로든 정체를 드러내곤 했었다. 그런데도 소속사들은 왜 이런 일들을 반복하고 있는 걸까?한 연예인 관계자는 “대중은 스타의 본명을 그 사람의 이미지화하여 무의식적으로 선입견을 갖게 되는데 이것은 생각보다 크게 작용한다. 그리고 작품 캐스팅 시에는 배우의 나이부터 먼저 묻는 행태가 아직도 자리하기에 어쩔 수 없이 동참했다”고 털어놨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앳된 얼굴-풍만한 몸매' 반전걸 이지해, 관능미 철철 ▶ 日 하마사키 아유미, 영웅재중과 열애설 “재중은 친한 후배!” 해명 ▶ 이진 "데뷔전 토니안 보려고 조퇴까지 했다" 골수팬 고백! ▶ 엄지원-임창정, 코믹 연기의 절정 ‘만취연기’ 실제 음주 촬영? ▶ '레인보우' 김재경, 신체사이즈 방송 전파! "인형같은 몸매 입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