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피부는 가꾸기 나름이라는 말처럼 여자는 가꿀수록 아름다워지기 마련이다. 그러나 하루아침에 관리를 시작한다고 피부가 다시 좋아지는 것은 아니다. 특히 이미 망가진 피부는 관리와 예방만으로는 다시 어린 아이의 피부로 돌아갈 수 없다. 그렇다면 이미 상한 피부는 어찌할 수 없는 것일까. 피부가 안 좋다고 관리를 소홀히 하면 피부는 되돌릴 수 없을 정도로 활력을 잃고 만다. 그러므로 아름다운 피부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분명 피부가 망가지지 않게 미리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이다. 그러나 만약 여드름 흉터나 잡티 등 다양한 트러블로 깨끗한 피부로 되돌아가기 어렵다는 판단이 들면 피부과를 찾아 시술을 받아보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최근에는 자신의 피를 이용해 피부 나이를 되돌려준다는 PRP 시술이 인기다.자가혈피부재생술로 불리는 PRP는 일명 ‘연예인 주사’, ‘피주사’로 불릴 만큼 이제는 많이 알려지고 보편화되었다. 기존의 레이저 시술과는 달리 자신의 피에서 정제한 혈소판을 피부 트러블이 있는 곳에 주사로 직접 주입하는 것이 특징이다. PRP(platelet Rich Plasma)는 혈소판이 풍부한 혈장이란 뜻으로 혈장 내에 많은 혈소판이 응축된 것을 말한다. 혈소판은 골수 내에 있던 큰 세포로부터 세포질이 갈라져 나온 세포 조각으로 혈액의 응고와 지혈작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PRP시술은 혈소판 내에 풍부하게 있는 성장인자와 이 성장인자를 통한 줄기세포의 분화를 이용한 방법으로, 혈소판을 주입하여 성장인자들로 하여금 피부의 성분이 되는 콜라겐과 탄력섬유 등을 새로 만들어내는 원리이다. 특히 피부가 칙칙하고 어두워 화사한 피부톤을 원하는 이들이나 피부의 탄력을 되찾기 원하는 이들에게 가장 적합한 이 시술은 자신의 혈액에서 추출한 혈소판이기 때문에 알러지나 거부반응이 없으며 충분하게 성장인자를 주입할 수 있다. 또한 프락셀레이저와 같은 레이저 치료와 병행하면 일상생활로 회복이 더욱 빠르다. 뿐만 아니라 레이저로 진피층을 자극하는 프락셀 레이저와 줄기세포를 활성화시키는 PRP시술을 병행하면 그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다. 거울피부과 성형외과 신문석 원장은 “PRP는 뛰어난 재생효과 때문에 다른 시술과 병행하면 더욱 뛰어난 효과를 볼 수 있다. 프락셀 레이저 등 다양한 레이저 치료와 함께 시술받으면 상처수복이 빠르고 피부개선 효과를 극대화 시켜준다”고 말했다. 신문석 원장은 “PRP시술은 알레르기 반응뿐만 아니라, 다른 합성물질을 투입하는 주사요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이 없다는 장점이 있으며 여드름이나 여드름 흉터, 주름, 색소 치료와 같이 다양한 피부트러블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며 오랜 기간 동안 효과가 지속된다”고 덧붙였다.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자전거생활백서, 픽시 입문의 3단계 ▶ 女心 사로잡는 '혈액형 별' 와인 리스트 ▶ 닛산 리프, 日 ‘굿디자인어워드 2010’ 선정 ▶ 세계인들의 사랑을 한몸에~ 문학 속 배경 여행 가 볼까? ▶ 단풍놀이, 무거운 DSLR 대신 부담 없는 카메라로 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