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폭팔 가능성 "아이슬란드 화산 폭팔보다 10배 크다"

입력 2014-09-16 15:13
[라이프팀] 백두산이 폭팔할 우려가 있다는 논문이 발표돼 눈길을 끈다.부산대 윤성효 교수와 이정현 교수는 27일 열린 대한지질학계 추계학술발표회에서 "백두산의 분화 징후가 뚜렷하고 규모는 아이슬란드 화산폭발보다 10배 가량 클 것"이라 주장했다.두 교수는 논문을 통해 "최근 백두산 천지 아래 2~5km 지점에서 화산 지진이 증가하고 천지 주변의 일부 암벽에서 균열, 붕괴현상이 발생하는 등 분화 징후가 뚜렷하다"고 말했다.이들이 주장한 화산폭발 가능성의 근거는 먼저 백두산 천지 칼데라 주변의 암석 틈새를 따라 화산가스가 분출해 주변 일부 수목이 고사한 점을 들 수 있다.또한 수온이 83도까지 높아지고 헬륨, 수소 등 가스성분이 증가하는 등 분화 가능성이 뚜렷해 지고 있다.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백두산 화산폭발이 일어나면 북한은 물론 남한도 막대한 피해를 입게 될 게 분명하다", "남북이 지금부터라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한경닷컴 bnt뉴스기사제보 life@bntnews.co.kr▶ 20~30대 서울 男 “집보다 차가 먼저”▶ 하반기 신차 시장 ‘준대형’이 대세? ▶ 값싸고 맛있는 ‘한우’ 구입 노하우 ▶ 女心 사로잡는 '혈액형 별' 와인 리스트 ▶ 티라미수 케이크, 손쉽게 만드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