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룩, 패션의 경계를 허물다

입력 2014-09-16 05:54
수정 2014-09-16 05:54
[곽설림 기자] 회사에 다니고 있는 황은영씨는 아침부터 옷장 앞에서 고민을 하고 있다. 회사 프리젠테이션과 친구들 과의 파티가 같은 날에 있어 어떤 옷을 입어야 할지 결정을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파티 문화가 일상적으로 자리잡으면서 퇴근 후 다양한 주제의 모임 및 파티가 활성화가 되고 있다. 이때 모임에서 남들에게 뒤지지 않기 위해 여배우들처럼 과한 스타일링을 시도 했다가는 오전 내내 회사에서 민망함을 피할 수 없을 터. 이처럼 오피스 룩과 파티 룩의 경계를 맞추는 것이 쉽지 않다. 오피스룩과 파티룩, 두 스타일링을 모두 놓치고 싶지 않는 이들이라면 여기를 주목해 보자자신감과 당당함 매니시룩, 커리어우먼 스타일 오전 거래처 미팅이 있거나 회의에 참석해야 한다면 팬츠 수트 스타일의 매니시룩을 연출해보자. 화이트 팬츠에 시크하면서 기하학 무늬가 프린트된 블라우스와 기장이 짧은 블랙 재킷을 매치하면 지적이고 당당한 프로패셔널 한 여성으로 변신할 수 있다. 특히 블랙과 화이트의 조화로 심플하면서 주변 시선 집중 시킬 수 있다. 여기에 로맨틱하면서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의 귀걸이를 포인트로 활용하면 깨끗하고 순수한 느낌으로 한층 돋보이게 한다. 백은 모노톤에 어울리는 미디움 백으로 포인트를 주면 시크한 느낌을 더할 수 있다. 귀엽고 깜찍하게, 프리티 스타일 회사에서도 파티장에서도 여성스러우면서 격식 있는 스타일을 완성하고 싶다면 프리티 스타일을 선택해 보는 것은 어떨까?로맨틱한 스타일의 원피스와 재킷은 어느 자리에서도 잘 어울리는 기본적인 스타일이다. 특히 이너로 입을 원피스는 기본 스타일보다 약간은 화려한 스타일을 선택하자. 원피스 하나만으로도 포인트가 될 수 있기 때문. 여기에 심플한 기본 컬러인 블랙을 선택하면 우아하면서 시크하게 완성할 수 있다. 여기에 조금 더 화려한 룩을 완성하고 싶다면 볼드한 주얼리와 클러치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다. 컬러풀하고 볼드한 칵테일 반지나 블링블링한 뱅글로 포인트를 주면 화려하면서 섹시한 스타일링을 연출 할 수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fashion@bntnews.co.kr ▶ 여왕은 '레오퍼드'를 입는다? ▶ 남자★들의 굿 초이스! 맨투맨 티셔츠 ▶ 인형이야? 사람이야? 명동 태엽女 화제 ▶ [스타vs스타] '세련미 물씬' 김남주 vs '여성미 물씬' 오윤아 ▶ [서울패션위크 S/S 2011] 안윤정 디자이너의 '동양적 미니멀리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