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엔 후드티셔츠가 딱이야!

입력 2014-09-16 06:13
수정 2014-09-16 06:12
[곽설림 기자] 갑작스러운 기습한파로 어떤 옷을 입어야 할지 고민하는 이들이 늘었다. 가을을 위해 마련한 얇은 트렌치코트를 입었다가는 감기가 걸리기 십상이고 두꺼운 외투를 걸치자니 왠지 이른 감이 있다. 또한 찬바람이 부는 실외와는 달리 난방으로 따뜻한 실내를 고려했을 때 쉽게 입고 벗을 수 있는 아이템을 선택해야한다.이럴 때는 쉽게 입고 벗기도 편하고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는 후드 티셔츠나 후드집업이 제격이다. 특히 가을, 겨울에 인기 있는 후드 아이템은 티셔츠나 재킷 등 베이직한 아이템과 매치가 용이해 실용적일 뿐만 아니라 착용감과 보온성이 뛰어나다는 장점도 있다. 이번 시즌에는 슬림한 핏감으로 몸매를 잡아주는 스타일의 후드티셔츠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는 재킷, 블레이저, 코트 등과 매치하면 세미정장 형식으로 보다 격식 있는 연출이 가능하다. 반면 점퍼나 베스트, 케이프와 매치하면 개성 있는 스타일링으로 체크셔츠, 미니스커트, 부츠 등과 매치하면 귀여우면서 섹시한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아이스타일24의 이린희 마케팅 팀장은 “10월25일 한파주의보가 발령된 이후 후드티셔츠와 후드집업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하는 등 인기를 누리고 있다”며 “특히 쉽게 질리지 않고 연령과 상관없이 세련된 연출이 가능한 뉴욕 스타일의 디자인과 안감에 기모 처리된 두툼한 후드 아이템이 강세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fashion@bntnews.co.kr ▶ 여왕은 '레오퍼드'를 입는다? ▶ 남자★들의 굿 초이스! 맨투맨 티셔츠 ▶ 인형이야? 사람이야? 명동 태엽女 화제 ▶ [스타vs스타] '세련미 물씬' 김남주 vs '여성미 물씬' 오윤아 ▶ [서울패션위크 S/S 2011] 안윤정 디자이너의 '동양적 미니멀리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