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판매수 감소, 학습참고서만 증가세

입력 2014-09-16 00:09
[라이프팀] 올해 신간 도서의 발행 종수가 지난해보다 7%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백석기)가 1월부터 9월까지 국립중앙도서관, 국회도서관 등에 납본된 자료를 대상으로 출판 통계를 집계한 결과, 신간 도서는 총 3만2273종(만화 포함)으로 지난해 3만5040종에 비해 7.9% 감소했다. 주요 출판사도 발행 종수도 감소했다. 1~9월 출협을 통해 납본한 총 발행 종수의 45%(1만4556종)를 차지하는 상위 100개 출판사의 신간 발행 종수도 작년 대비 19% 감소했다. 반면 학습참고서는 판매 상승세를 보였다. 학습참고서는 전년(1070종)에 비해 127.5%의 대폭적인 증가를 보였다. 출협은 “올해 몇몇의 대형 출판사가 처음으로 출협을 통해 납본한 데다 수능 인터넷 강의와 관련한 교재 수요의 증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출협은 올해 신간 발행이 감소한 이유에 대해 “도서정가제의 영향에 따른 온라인 서점의 할인 경쟁 속에 출판사의 출혈 부담, 독서인구 및 아동 인구의 감소”이라고 지적했다.한경닷컴 bnt뉴스기사제보 life@bntnews.co.kr▶ 女心 사로잡는 '혈액형 별' 와인 리스트 ▶ 닛산 리프, 日 ‘굿디자인어워드 2010’ 선정 ▶ 세계인들의 사랑을 한몸에~ 문학 속 배경 여행 가 볼까? ▶ 단풍놀이, 무거운 DSLR 대신 부담 없는 카메라로 즐기자! ▶ [이벤트] ‘더 바디샵 내츠루 리프트’의 석류의 힘을 직접 체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