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평소 성실하게 직장생활을 하던 김모 대리(32, 남)는 평소 강한 책임감과 탁월한 업무추진능력으로 회사에서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 때문에 다른 사람보다 업무가 많은 김 대리는 평소 피로감과 스트레스를 달고 살아간다. 그래도 승진이 얼마 남지 않은 탓에 더욱 자신을 채찍질 하고 있다.그런데 김 대리에게 충격적인 일이 생겼다. 어느 주말 집에서 샤워를 하면서 머리를 감는데 머리숱이 현저하게 줄어든 것을 발견하게 된 것. 탈모라는 생각을 해 본적 없었는데 두피가 드러날 정도로 적어진 머리숱에 놀라 샤워기까지 떨어뜨리고 한참을 쳐다봤다.‘과도한 스트레스에 어느새 너도나도 탈모’탈모 사실에 김 대리는 예전처럼 집중력을 발휘하기가 힘들었다. 아침에 헤어스타일을 손질할 때는 물론 길거리를 지나가다 쇼윈도에 자신의 자꾸만 머리를 비춰보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고민은 비단 김 대리만의 것이 아니었다.탈모에 관심을 갖기 시작해서 일까. 상사인 박 과장이나 후배들이 탈모관리 용품을 쓰는 것이 눈에 띄기 시작했다. 한 동기에게 탈모고민을 상담하니 “요즘 30대 남자 중에서 탈모 고민 없는 사람이 없다”는 공감이 돌아왔다.40~50대 남성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탈모가 20~30대에게 생기기 시작한 것은 스트레스가 큰 원인으로 지적받고 있다. 남성형 탈모의 원인은 대부분 유전이지만 흡연이나 음주, 피로, 스트레스가 두피의 영양공급을 방해해 탈모를 촉진시키기 때문이다. 이에 버스를 타고 지나가다가 ‘자연스러운 가발 광고 현수막’이나 홈쇼핑에서 ‘흑채(순간증모제)’를 보게 되면 시선을 고정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탈모치료의 첫 걸음, 먼저 병원을 찾아라'포헤어모발이식센터 이규호 원장은 “김 씨와 같은 경우 이미 탈모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혼자 고민하면서 스트레스를 더욱 받으면 남은 모발에도 탈모가 급격하게 진행될 수 있으므로 먼저 병원을 찾아 전문적인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라고 설명했다.아무리 모두의 고민인 탈모라도 탈모인에 따라 탈모상황이나 치료법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인터넷으로 치료법을 찾거나 하는 방법은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는 것이다. 탈모의 치료법은 관리치료나 약물치료, 수술적 치료인 모발이식 등 다양하게 있으므로 자신에게 알맞은 치료법을 상담을 통해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女心 사로잡는 '혈액형 별' 와인 리스트 ▶ 닛산 리프, 日 ‘굿디자인어워드 2010’ 선정 ▶ 세계인들의 사랑을 한몸에~ 문학 속 배경 여행 가 볼까? ▶ 단풍놀이, 무거운 DSLR 대신 부담 없는 카메라로 즐기자! ▶ [이벤트] 더 샘 아덴트 레이디 메이크업룩을 체험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