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일본에서 항생제가 듣지 않는 ‘다제내성녹농균’ 감염 환자 2명이 사망했다.17일 현지언론에 따르면 미에(三重)현의 현립종합의료센터가 16일 복수의 항생물질이 듣지 않는 다제내성녹농균에 감염된 환자 2명이 숨졌다고 발표한 것.이 의료센터는 병원내 감염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이 의료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10월17일 폐렴으로 입원했던 70대 남성이 다제내성균이 검출된 후 지난 4일 폐렴으로 사망했고, 14일 폐렴으로 입원했던 70대 여성도 다제내성균이 검출된 다음날인 15일 폐혈증으로 인한 장기부전으로 사망했다는 것이다. 병원측은 숨진 2명의 환자와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는 환자를 15명으로 파악하고 추가적인 다제내성균 감염자가 있는지를 조사하고 있는중이다.한편 다제내성균은 최근 10년간 세계적으로 급증하고 있는, 항생제가 듣지 않는 세균의 일종이다. 건강한 사람이 감염될 경우 발병하지 않지만 면역력이 낮은 환자가 감염되면 폐렴이나 패혈증으로 사망할 수 있다.한경닷컴 bnt뉴스기사제보 life@bntnews.co.kr ▶ '물만 마셔도 살 찐다'는 생각은 오산? ▶ 전립선에 대한 오해 '커피가 오히려 긍정적' ▶ '소시지' 먹을 수 있는 것, 없는 것? ▶ 女心 사로잡는 '혈액형 별' 와인 리스트 ▶ [이벤트] '오르 하이드로 리피드 베어오일'로 피부의 생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