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는 남자는 이유가 있다?

입력 2014-09-04 03:44
[라이프팀] 9월2일 서울시가 발표한 ‘2010 통계로 보는 서울남성’ 자료에 따르면 20,30대 남성 3명 중 1명이 성형수술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남성 성형수술에 대해 ‘외모를 가꾸기 위해 성형을 할 수 있다’고 답한 20,30대가 30.5%에 달했다. 이처럼 남성들의 외모관리는 아직까지 식지 않고 있다. 이를 계기로 자신을 가꿔야 한다는 인식이 공유되면서 남성 성형열풍이 어느 해보다 뜨거워진 것. 변혜경 뷰티디렉터(압구정 W성형외과)는 “요즘은 거친 남성보다는 부드럽고 귀족적인 이미지를 선호하고 있어요. 특히 남성들은 취업이나 비즈니스를 위해 호감이 가는 이미지로 변신하고자 성형외과나 피부과를 적극적으로 찾아오는 이들이 매년 크게 늘고 있죠”라고 말한다.이는 자신만의 개성을 표출하기를 위해 당연한 결과다. 최근 서울에 소재한 성형외과의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남성들이 가장 상담을 많이 하는 성형부위를 짚어 보았다. 그 결과 남성들이 가장 원하는 성형부위는 1위 코성형, 2위 쌍꺼풀, 안면윤곽 등이 뒤를 이었다. 남성성형도 여성성형과 별반 차이가 없었다. 남성들은 사회생활과 대인관계, 이성교제 등에 있어 갈수록 외모를 중시하는 성향이 높아짐에 따라 폭넓은 선택의 기회를 얻기 위해 성형을 결심하여 상담 건수가 늘고 있다.변혜경 뷰티디렉터는 “예전과 달리 사회적으로 남성도 외모가 중요해져 성형에 관한 인식도 많이 좋아졌어요.게다가 성형의술이 나날이 발전하고 수술결과를 만족함으로써 남성성형이 증가하게 된 요인이라고 봅니다”라고 설명한다.특히 남성의 인상을 결정하는데 큰 역할을 하는 코성형이 눈에 띄게 증가하여 이미 대중화 됐음을 알 수 있다. 코성형의 경우 얼굴의 중심부위에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부분으로 약간의 변화만으로 외모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남자는 능력만 있으면 된다’고 말하던 시대는 갔다. 이제는 남성들도 외모에 공을 들일 차례. 피부와 몸매 관리, 성형과 화장을 하는 남성들이 급속도로 늘고 있는 추세는 평소 자기관리에 소홀히 했던 남성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기사제보 life@bntnews.co.kr ▶ 女心 사로잡는 '혈액형 별' 와인 리스트 ▶ 베컴도 탄다, 스타일리시한 픽시 자전거 ▶ 하반기 취업, 영어면접 이렇게 준비해라! ▶ [포토] 서울세계불꽃축제 '불꽃들의 향연' ▶ [이벤트] '포니의 시크릿 메이크업북'으로 메이크업 달인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