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PC 만드는 ‘팔레보 웜’ 급증, USB주의!

입력 2014-09-04 02:01
[라이프팀] 사용자의 PC를 이른바 ‘좀비PC'로 만들어 해커의 의도대로 사용하는 ‘팔레보 웜’의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팔레보 웜은 개인 PC에 침투하여 디도스(분산서비스거부 : DDoS) 공격에 동원되거나 개인정보 유출 등 피해를 일으키는 악성코드다. 12일, 안철수연구소는 지난해부터 국내에서 꾸준히 발견되던 ‘팔레보’ 웜의 변형이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팔레보 웜 감염 건수는 10월2일 988건에서 서서히 증가해 4일 1486건, 6일 2673건에 이어 7일에는 9869건으로 급증했다. 팔레보 웜은 주로 USB와 같은 이동형 저장장치를 통해 감염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USB 저장장치를 연결할 때 내부 파일이 자동 실행되지 않도록 해야 악성코드 감염을 막을 수 있다. 또 파일을 진단·삭제하는 것으로 완벽히 치료가 되지 않기 때문에 메모리를 치료해야 한다.한경닷컴 bnt뉴스기사제보 life@bntnews.co.kr ▶ 직장인 41% “야근 없는 회사가 최고!” ▶ KTX로 떠나는, 홍도·흑산도 2박3일 ‘황홀경’ ▶ '법률상 차' 자전거, 도로 못 나가는 속사정 ▶ 국내 최장거리 탐방로, 동해 ‘해파랑길’ 어디? ▶ [이벤트] '포니의 시크릿 메이크업북'으로 메이크업 달인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