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뒤 유망직업 ‘유비쿼터스러닝 교수설계자’란 무엇?

입력 2014-09-04 00:20
수정 2014-09-04 00:20
[라이프팀] 12일, 프리미엄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가 커리어 컨설턴트 42명을 대상으로 지난 9월29일부터 10월4일까지 실시한 설문조사결과가 네티즌들의 큰 관심을 모으면서 인터넷 주요검색어 상위권에 올랐다.이 설문조사를 보면 금융자산운용가가 경제 성장으로 보유 자산이 확대되고 평균수명이 연장되면서 재테크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어 1위로 꼽혔으며 직업 전문성과 사회적 위상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컴퓨터보안전문가'가 2위, 급여수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한 '하이브리드 동력시스템 개발자'가 3위에 선정됐다. 이어 ▲4위 경영컨설턴트(39.01점) ▲5위 마케팅 전문가(38.07점) ▲6위 유비쿼터스러닝 교수설계자(37.95점) ▲7위 태양광발전연구원(37.75점) ▲8위 기후전문가(37.71점) ▲9위 상담전문가(36.96점) ▲10위 실버시터(33.45점) 등이 순위에 올랐다. 이들 직업중 실버시터는 노인들의 육체적인 변화와 노인심리를 이해하여 적극적으로 상담하는 정서적인 상담업무와 건강체크, 유사시의 응급조치를 수행하는 건강관리 등의 업무를 하는 사람을 말한다.그렇다면 이중에 ‘유비쿼터스러닝 교수설계자’라는 생소한 직업은 무엇일까?간단하게 ‘유비쿼터스러닝 교수설계자’를 정의하면 유비쿼터스러닝 교육과정을 기획하고 운영 설계를 담당하는 사람을 말한다. 유비쿼터스러닝은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네트워크에 접속한다는 뜻의 ‘Ubiquitous’와 교육의 ‘Learning’을 합한 신조어다. 컴퓨터 모니터 앞에 앉아 인터넷 강의를 듣는 e-러닝을 넘어 이동 중에도 네트워크에 접속해 공부하는 영상세대의 새로운 공부법을 말한다. U-러닝은 온라인 교육업체들이 PMP, UMPC, 휴대폰 등 각종 모바일 기기를 이용, 동영상 강좌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급속히 확산되었다. U-러닝 붐에 맞춰 공공도서관도 U-도서관으로 점차 변화해 가고 있다. 이 직업을 가지려면 유비쿼터스의 개념을 이해해야 하고, 학습의 특성을 이해해야 한다. 교육심리, 교수설계, 인지공학, 학습과학 등과 같은 이론적인 배경이 있어야 함은 물론이다. 한편 한국고용정보원에서는 ‘유비쿼터스러닝 교수설계자’를 청소년이 관심 가져야 할 미래 유망직업 55가지 중 하나로 선정한 바 있다.한경닷컴 bnt뉴스기사제보 life@bntnews.co.kr ▶ 직장인 41% “야근 없는 회사가 최고!” ▶ KTX로 떠나는, 홍도·흑산도 2박3일 ‘황홀경’ ▶ '법률상 차' 자전거, 도로 못 나가는 속사정 ▶ 국내 최장거리 탐방로, 동해 ‘해파랑길’ 어디? ▶ [이벤트] '포니의 시크릿 메이크업북'으로 메이크업 달인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