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男 ‘V라인 미중년’을 꿈꾸는 이유?

입력 2014-09-03 02:09
[라이프팀] 요즘 꽃보다 아름답다는 ‘미중년’ 아저씨들이 주목받고 있다. 미중년 열풍은 2009년 방영된 드라마 ‘내조의 여왕’의 ‘허태봉’을 시작해, 드라마 종영 후에도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미중년’이란 자신을 꾸미는 멋진 중년 남성을 일컫는 신조어로, 최근 퇴직 연령이 낮아지면서 직장 내 경쟁이 심화되고 그에 따라 중년 남성들의 외모에 대한 인식도 달라지고 있음을 의미한다.이에 따라30대 후반부터 40대 초반의 중년 남성들은 내적이나 외적으로 자신을 가꾸고 문화와 여가를 즐기는 데에도 적극적이다.이러한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하 듯,최근성형외과를 찾는 중년 남성들의 비율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외모에 심각한 콤플렉스를 가진 사람들 뿐 아니라, 비즈니스를 위해 자신의 외모를 업그레이드 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이들은 눈, 코 부위별 성형에서부터 근본적인 이미지 개선이 가능한 안면윤곽수술까지 다양하게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면윤곽술’은 얼굴의 기본 형태인 안면 골격을 교정해 줌으로써 전체적인 이미지와 인상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수술이다. 하관이 길어 나이 들어 보이는 ‘주걱턱’이나 둔하고 강해 보이는 ‘사각턱’, 뚱하고 촌스러워 보이는 ‘돌출입’과 억세 보이는 ‘광대뼈’ 등 사람들이 주로 고민하게 된다.특히 턱 끝이 한쪽으로 치우치거나 턱 뼈 자체의 볼륨이 다른 ‘좌우 안면비대칭’의 경우 그 사람의 성격까지 비뚤어진 사람으로 보기 때문에, 당사자가 겪는 사회적 불이익이나 심리적인 상처와 스트레스는 상당한 수준이다. 일반적으로 사람의 얼굴은 완벽하게 대칭을 이루진 않는다. 대부분이 약간의 비대칭은 가지고 있지만, 심한 안면 비대칭을 가진 직장인의 경우 사회 활동을비롯해 대인관계에 영향을 미쳐 심각한 콤플렉스로 작용할 수 있다. 그랜드성형외과 유상욱 원장은 “안면비대칭은 수술 전 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수술에 대한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환자의 만족도를 최대화하기 위해서는 얼굴뼈의 위치와 그에 따른 피부, 지방조직의 변화까지 파악할 수 있는 ‘3D-CT’ 등 안면윤곽 수술을 위한 전문 장비를 갖추었는지, 그걸 통한 정밀한 사전계측이 가능한 전문병원인지, 안면윤곽수술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인지를 면밀히 살펴보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한경닷컴 bnt뉴스기사제보 life@bntnews.co.kr ▶ 20~30대 서울 男 “집보다 차가 먼저”▶ '물만 마셔도 살 찐다'는 생각은 오산? ▶ 직장인 41% “야근 없는 회사가 최고!” ▶ 하반기 신차 시장 ‘준대형’이 대세? ▶ [이벤트] 광채나는 얼굴에 바르는 '롤러 비비' 공짜로 받기 ▶ [이벤트] 머리하는 법 배우고 싶다면, B2Y '뷰티클래스' 신청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