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건 싫어! 개성 있는 '웨딩드레스' 인기

입력 2014-09-02 03:10
[라이프팀] 결혼을 준비하는 여성들에게 있어 웨딩드레스는큰 비중을 차지한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가격이 매우 저렴하다고 할 수 없는 만큼 고르는 데에도 신중할 수밖에 없다.반면 웨딩플래너와 디자이너들은 어느 웨딩드레스가 좋은 제품인지매우 잘 알고 있다. 웨딩컨설팅 그녀들의 결혼 관계자는 “꼼꼼하고 까다로운 손님들은 돈을 더 지불하더라도 좋은 제품을 원한다”며 ‘몽유애’ 웨딩드레스 숍을 추천했다. ‘몽유애’를 운영하는이경자 대표는 3년 전 (사)한국웨딩산업진흥협회 초대 부회장을 지내면서 웨딩산업인들의 화합을 추진했던 장본인. 그가 사업을 시작한 지 6년째 되던 해, 딸과 아들이 사업에 동참했다. 프랑스에서 15년간 디스플레이를 공부하던 딸은 웨딩업계에서는 아트성이 강한 디자이너로 평가받고 있다. 아들은 웨딩드레스와 전혀 다른 일을 했지만 꼼꼼하고 정확한 성격 탓에경영을 맡고 있다. 부모 자식 간이지만 일할 때만큼은 냉정하다. 딸은 ‘아트성’에 비중을 두고 이 대표는 ‘상품성’에 초점을 맞추기 시작했다.이후 아트성과 상품성이 교묘하게 조화를 이루면서몽유애의 인기도상승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요즘의 신세대들은 개성 있는 웨딩드레스를 선호한다. 이 대표는 “명품웨딩드레스란 값비싼 수입드레스를 칭하는 말이 아니다.최고의 드레스란체형에 맞게 디자인 된나에게 꼭 맞는 웨딩드레스”라는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한경닷컴 bnt뉴스기사제보 life@bntnews.co.kr ▶ 20~30대 서울 男 “집보다 차가 먼저”▶ '물만 마셔도 살 찐다'는 생각은 오산? ▶ 전립선에 대한 오해 '커피가 오히려 긍정적' ▶ 하반기 신차 시장 ‘준대형’이 대세? ▶ 우리 아기 자가용은 특별하게 "유모차는 진화 중" ▶ [이벤트] 머리하는 법 배우고 싶다면, B2Y '뷰티클래스' 신청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