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식] '산소'도 독이 될 수 있다?

입력 2014-08-31 16:57
수정 2014-08-31 16:57
[라이프팀] 산소는 인간의 생명을 유지하는 데 꼭 필요한 물질로, 인간은 산소 없이 단 10분도 견딜 수 없다. 그러나 이처럼 이롭다고만 알고 있던 산소도 인체에 악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있다. 바로 질병의 근원이 되며 노화의 주범으로 작용하는 ‘활성산소’를 이르는 말이다.산소는 사전적 의미로 산소족에 속하는 비금속 원소, 또는 산소 원소로 만들어진 이원자 분자를 뜻한다. 공기의 주성분이면서 맛과 빛깔과 냄새가 없는 물질. 사람의 호흡운동과 동식물의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되는 기체로, 대부분의 원소와 잘 화합해 산화물을 만들어낸다.그렇다면 생소하게 다가오는 활성산소란 무엇일까. 우리 몸에서는 부산물로 만들어지는 유리기가 있는데 산소이온, 일중항산소, 수산기, 과산화수소기 등이 이에 포함되며, 이 모두를 통칭해 활성산소라고 말한다.활성산소는 다른 것과 결합하려는 성질이 강해 조직을 파괴시키고 세포에 손상을 주기도 하며, 심하면 세포를 죽일 수도 있다. 따라서 활성산소가 과도하게 생성되면 인체에 질병을 일으킬 수 있는 치명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게 된다.인체의 신진대사가 저하되어 필요 이상의 활성산소가 생성되면 우리는 각종 질병에 노출될 수 있다. 그 예로 노화, 암, 당뇨, 치매, 천식, 피부염, 간질, 임신중독증 등이 있으며 활성산소와 관련된 질병은 광범위하다.이에 따라 활성산소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최근 질병 예방에 대한여러가지 방안이 모색되고 있다. 그중 알칼리환원수가 활성산소 제거에 탁월한 효능을 입증받기 시작하면서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 KYK김영귀환원수(www.kykok.com) 김영귀 박사에 의하면 “알칼리환원수에는 활성산소가 풍부하게 형성되기 때문에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며 다양한 질병에 치유효과가 있다”라고 설명한다. 인체는 70%가 물로 이루어져 있으며 혈액의 83%, 세포의 90%가 물로 이루어져 있다. 따라서 항산화 능력이 있는 물이 체내에 흡수되면 체내를 순환하면서 활성산소를 제거하게 되는 것. 즉, 알칼리환원수는 활성수소가 생성돼 활성산소를 없애기 때문에 인체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된다.또한 산화환원요소나 특정 비타민과 같은 항산화제도 활성산소나 유리기들로부터 조직들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인체는 자체적으로 균형을 유지하는 능력이 있어 활성산소가 과다하게 생성될 경우 황산화제 역할을 하는 물질들이 생성돼 이를 방어해준다. 우리는 만병의 근원에 대해 무지한 경향이 있다. 단지 유전적인 요인이나 환경적인 요인에 원인을 둘 것이 아니라 질병이 발병하는 또 다른 원인을 유념해 둘 필요가 있다. 질병이 진행된 후의 처방은 효력이 떨어질 수 있으니, 질병의 근원을 파악하고 평소에 이를 예방하는 자세를 길러야 할 것이다.한경닷컴 bnt뉴스기사제보 life@bntnews.co.kr ▶ '물' 다이어트, 비만 치료 가능할까? ▶ '활성산소' 피부 노화, 촉진시킨다? ▶ '물만 마셔도 살 찐다'는 생각은 오산? ▶ 숙변은 독? 만성질환 '변비' 해결법! ▶ [이벤트] ‘더 바디샵 내츠루 리프트’의 석류의 힘을 직접 체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