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감기 예방주사는 바로 먼지 청소!

입력 2014-08-31 00:17
[전부경 기자] 추석연휴가 끝나자마자 시작된 기습적인 추위와 높은 일교차로 인해 감기에 걸리는 사람이 늘고 있다. 따라서 청소기, 가습기, 살균기, 공기청정기 등 환절기를 대비하기 위한 생활가전 제품은 물론, 감기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감기의 주요 원인은 한랭(추위), 먼지자극, 체온 불균형 등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한랭에 의한 감기는 경미한 증세를 보이는 것과 달리 공기 중 미세먼지는 호흡기로 침투해 증상을 더욱 악화시키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즉, 환절기 감기 ‘예방주사’는 바로 집안 먼지 청소인 셈이다. 먼지 청소를 도와주는 로봇청소기, 집안의 습도를 관리해주는 가습기 등 다양한 제품을 활용하면서 생활습관에 신경 쓴다면 환절기에도 건강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감기 발생 근본 차단 - 집안 위생·청결 및 습도 관리 꼼꼼히환절기 감기 발생 차단 비법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집안의 위생과 청결이다. 집안의 미세 먼지나 바이러스 및 생활용품에 있는 세균 등은 감기 증상을 더욱 악화시키고 각종 호흡기 질환 발생 가능성을 높이기 때문이다.美 아이로봇사의 로봇청소기 ‘룸바539’는 꼼꼼한 먼지 청소를 도와줘 환절기 깔끔한 집안 관리에 제격이다. ‘룸바539’의 먼지인식센서는 먼지가 많은 곳에서 먼지가 인식되지 않을 때까지 집중적으로 청소해준다. 사람의 손으로 청소를 하면 빠지는 공간이 있기 마련이지만 ‘룸바539’는 집안 구석구석 어디도 놓치지 않고 청소를 하기 때문에 먼지의 확산을 막아준다.엔퓨텍의 휴대용 자외선 살균기 ‘퓨라이트XD’는 이불, 소파, 카펫은 물론 키보드, 변기, 신발장 등에 서식하고 있는 먼지나 세균, 곰팡이 등을 자외선으로 손쉽게 제거해 준다. 살균방법을 채택한 이 제품은 아토피, 비염, 천식의 원인이 되는 진드기도 살균해 주며, 휴대하기 간편해 집안은 물론 학교, 사무실 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외출 후 실내로 들어올 때 머리에서 신발 바닥까지 쏘여만 주면 외부에서 유입될 가능성이 있는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를 차단하는데 도움을 준다.LG전자가 내놓은 ‘에어워셔’는 가습과 공기청정 기능을 결합한 제품으로 자칫 건조해질 수 있는 환절기에 꼭 필요한 제품이다. 실내가 건조하게 되면 인후염, 코질환, 피부건조 등이 유발될 뿐만 아니라 감기 증상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제품은 실내 공기를 흡입해 물로 세척하고, 선풍기로 젖은 빨래를 말리는 자연스러운 기화 방식으로 세균이 붙을 수 없을 정도의 미세 물입자를 방출해 건강한 가습이 가능하다. 또한 공기 중 세균 제거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나노 플라즈마 이온’ 기능을 적용해 4계절 공기 청정이 가능하다.감기 막는 생활수칙 - 물 자주 마시고 적절한 내부 온도 유지이밖에 환절기 감기 예방을 위해서는 하루에 7~8잔의 물을 마셔주는 것이 좋다. 물을 자주 마시면 가래 및 몸 속 노폐물과 독소, 피로 성분 등이 배출되면서 호흡기로 들이 마신 먼지도 같이 배출되기 쉬워지기 때문이다.그리고 날씨가 춥다고 실내 온도를 무작정 높이는 것은 금물이다. 실내 공기가 더워지면 공기 중 습도가 떨어지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미세 먼지의 양이 늘어나게 되어 작은 움직임에도 먼지들이 공기 중으로 쉽게 확산되기 때문이다. 실내에서 활동할 때에는 22~23도, 취침 시에는 24도가 적당하다.한경닷컴 bnt뉴스기사제보 buridul@bntnews.co.kr▶ 우리 아기 자가용은 특별하게 "유모차는 진화 중" ▶ 20~30대 서울 男 “집보다 차가 먼저”▶ 현대 ‘YF 쏘나타’ 왜건형, 국내 출시 가능한가? ▶ 이효리 카드, 밥솥 전쟁에서도 성공할까? ▶ 다양한 와인, 상황에 따라 만족스럽게 선물하는 법 ▶ [이벤트] JMW 행복한 브런치 2탄이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