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은 추석연휴 이용해 '베이비 페이스' 만든다?

입력 2014-08-28 08:05
[라이프팀] 민족 최대 명절 중 하나인 추석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그런데 성인 10명 중 3명은 이번 추석에 고향을 가지 않을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9월10일 KBS 해피 FM과 KBS 방송문화연구소가 전국의 성인 남녀 1만 46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7.1%가 “고향에 가지 않는다”고 답했다. 전체 조사 대상자중 “추석 연휴 휴무기간이 3일이어서 가지 않는다”가 34.3%로 가장 많았다. 이번 추석연휴는 연차를 낼 수 있는 사람에게는 여유가 있지만 휴무기간이 없는 사람에게는 비교적 짧은 시간이다. 이로 인해 교통체증에 대한 부담감으로 귀경길을 포기하는 사람도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다고 과감하게 포기한 귀경길 대신 집에서 빈둥거릴 수 만 없는 일. 현명한 여성들은 비록 3일뿐인 연휴지만 자신을 위한 프로젝트 구상에 여념이 없을 것이다. 특히 건조한 가을로 인해 푸석해지고 피부와 얼굴에 퍼지기 시작한 주름 등을 가꾸는 시간으로 보내 보는 것은 어떨까. 변혜경 뷰티디렉터(압구정 W성형외과)는 “그동안 소홀했던 자신에게 추석을 맞아 짧은 시간에 회복이 가능한 시술을 받으려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며 “특히 연휴를 맞은 직장인들뿐 아니라 추석 효도 선물로 ‘쁘띠성형’이 인기다”고 말했다. 간단한 시술로 만족스런 효과를 볼 수 있는 쁘띠성형은 회복시간이 짧고 일상생활에 전혀 지장을 주지 않아 많이 시행하고 있는 시술이다. 특히 남몰래 예뻐지길 원하는 여성들이나 평소 시간을 따로 내기 힘든 직장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요즘 여성들이 선호하는 ‘베이비 페이스’의 경우 간단한 보톡스나 필러 시술로 나이보다 한층 젊어질 수 있다. 눈가나 입가와 같은 얕은 주름의 경우에는 근육을 팽팽하게 당겨주는 보톡스로 해결이 가능하고 이미 깊게 남겨진 주름이라면 필러가 효과적이다. 그리고 미간이나 볼 옆에 깊게 패인 팔자주름이나 꺼진 볼살의 경우는 필러로 채워주면 된다. 변혜경 뷰티디렉터는 “쁘띠성형은 비교적 간단한 시술이지만 보다 자연스러운 결과를 얻으려면 반드시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그동안 앞만 보며 달려온 자신에게 올 추석에는 ‘쁘띠성형’을 선물 해 보는 것은 어떨까. 분명 티 안나게 예뻐진 모습으로 인해 외모에 대한 자신감도 업 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한경닷컴 bnt뉴스기사제보 life@bntnews.co.kr ▶ 소개팅 “비오는 날, 성공률 높다” ▶ 우리 아기 자가용은 특별하게 "유모차는 진화 중" ▶ 20~30대 서울 男 “집보다 차가 먼저”▶ 현대 ‘YF 쏘나타’ 왜건형, 국내 출시 가능한가? ▶ 이효리 카드, 밥솥 전쟁에서도 성공할까? ▶ 다양한 와인, 상황에 따라 만족스럽게 선물하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