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본격적인 하반기 취업전쟁이 시작됐다. 때문에 극심한 취업난 속에서 '이왕이면 좋은 인상을 가져야 면접에서 후한 점수를 받을 것'이라는 인식이 높아져감에 따라 면접관에게 보다 호감을 주는 인상을 만들기 위해 성형외과를 찾는 구직자들이 늘고 있다.실제로 한 취업사이트의 설문조사결과, 취업희망자의 94%와 인사담당자들의 91%는 ‘외모가 취업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는데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취업희망자 중 37% 이상이 ‘취업을 위해 성형을 생각해 본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처럼 평소의 콤플렉스를 보완하고 얼굴의 전반적인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성형수술을 결심한 구직자들. 하지만 성형이 보편화 되면서 수많은 성형수술법이 존재하는 요즘, 자신에게 적합한 성형수술법을 찾기란 생각보다 쉽지 않다.이에 수많은 성형수술법 중에서도 ‘취업’이라는 목표에 적합한, 보다 세련되면서도 좋은 인상을 만들어주는 ‘세 가지 이미지 메이킹 성형’에 대해 알아보았다.▋ 첫 번째 이미지 메이킹 - 눈 성형‘눈 성형’ 하면 대부분 쌍꺼풀 수술을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몽고주름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이를 교정하지 않고 쌍꺼풀 수술만 하게 되면 라인이 비교적 먼 위치에서 몽고주름 안으로 급격히 숨어 버리므로 자연스럽지 않고 오히려 날카로운 느낌만 더하게 된다.때문에 취업을 위해 눈 성형을 할 경우 이를 교정하는 쌍꺼풀 수술과 함께 앞트임성형을 병행하거나 남성의 경우 앞트임성형만 단독으로 시행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또 과거에는 재발이 빈번해서 많이 시행되지 않았지만 최근에는 수술기법의 발달로 재발 정도나 흉터가 거의 없어진 뒤트임 성형도 인기. 뒤트임은 앞트임과는 반대로 눈의 바깥쪽(외안각)이 답답한 느낌을 주는 경우 시행하는 수술법이다. 성형외과전문의 정영춘 원장(허쉬성형외과)은 "뒤트임 성형은 시술은 비교적 간단하지만 개개인에 따라 뒤트임을 시행할 수 있는 정도에 많은 차이가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거친 후 수술해야 해요"라고 말했다.사람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눈’. 쌍꺼풀 수술이 부담스럽다면, 혹은 쌍꺼풀 없는 자신의 눈 모양이 마음에 든다면 앞트임과 뒤트임 성형을 통해 ‘시원한 눈매’를 만드는 것에 초점을 맞춰 보는 것은 어떨까. 분명 첫인상에서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두 번째 이미지 메이킹 - 코 성형얼굴의 중심에 자리 잡고 있는 코. 때문에 코 성형은 전반적으로 세련된 이미지를 만들어줄 뿐 아니라 얼굴을 작고 입체적으로 보이도록 해 얼굴의 전체적인 이미지를 가장 효과적으로 변화시켜 주는 방법이다.하지만 시간적인 여유가 많지 않은 구직자들에게는 보형물을 삽입하는 수술은 조금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 따라서 이러한 경우에는 콧대나 코끝을 높이는 경우에는 '코필러성형'을, 들창코나 복코, 화살코 등 모양과 높이의 교정이 모두 필요한 경우에는 '미스코성형'을 통해 간단하게 교정할 수 있다.이들 수술은 주사를 이용해 5~10분 내에 시술이 끝난다는 간편함과 시술 직후 곧바로 결과를 확인할 수 있고 절개를 하지 않기 때문에 붕대와 같은 별도의 회복조치가 필요하지 않으며 결과를 예측하기 쉽다는 것이 장점.특히 최근 각광받고 있는 '미스코성형'은 특수실을 이용해 코의 지지대 역할을 하는 스캐폴더를 만들어 콧대뿐 아니라 코끝의 모양까지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어 화제다. 정 원장은 "최근 코 성형의 트렌드는 '자연스러움'이에요. 코 성형에 성공하려면 '무조건 높여 달라'는 말보다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코 모양을 선택해 어느 각도에서 봐도 자연스럽게 성형하는 것이 중요하죠"라고 설명했다.▋ 세 번째 이미지 메이킹 - 미세지방이식취업난이 심화되면서 젊은 구직자들뿐 아니라 나이든 구직자들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물론 나이든 구직자들이 젊은 구직자들에 비해 나은 점도 분명히 있겠지만 나이 들어 보이는 것이 좋은 인상을 줄 리 만무하다.때문에 이들은 부족한 얼굴 윤곽의 볼륨을 지방이식으로 보충해서 전체적으로 훨씬 더 젊고 활력 있는 동안 얼굴을 만들기 위해 애쓴다. 지방이식술은 활용범위가 매우 넓어서 눈 주변, 팔자주름, 뺨, 턱, 코, 관자놀이 등 인체의 여러 부위에 광범위하게 시술된다.또 자신의 배나 허벅지의 지방을 추출해서 이식하기 때문에 많은 양을 이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자신의 세포이기 때문에 부작용이 적고 효과가 반영구적으로 지속된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특히 허쉬성형외과의 '바이오지방이식'은 지방을 이식할 때 성장 및 재생을 돕는 성장인자를 함께 주입. 이 성장인자가 지방의 생존율을 높여 지방을 적게 넣어도 많이 살아남도록 도와 시술 결과의 예측이 수월하고 부기나 멍이 비교적 적다.물론 취업의 당락요소는 업무능력이 첫째가 되어야 한다. 하지만 호감 가는 첫인상 역시 하나의 경쟁력이 될 수 있다는 것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 또 콤플렉스를 개선함으로써 얻는 자신감은 취업뿐 아니라 인생에 있어서 많은 변화를 가져다준다.정원장은 "취업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업무능력과 마음가짐이 중요하지만 외모에 대한 심리적인 위축감 때문에 취업준비가 어렵다면 성형수술이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어요. 하지만 성형은 콤플렉스를 보완하고 자신감을 찾는 보조수단일 뿐 경쟁력의 전부가 될 수 없기 때문에 취업준비를 위해 외모에만 치중하는 것은 지양해야 해요"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goodluck@bntnews.co.kr ▶ 솔로들, 추석 명절 앞두고 마음이 싱숭생숭 ▶ 태풍 대비 ‘빗길 안전운전’ 10계명 ▶ 소개팅 “비오는 날, 성공률 높다” ▶ 우리 아이 위한 엄마표 건강 간식 ▶ KTX로 떠나는, 홍도·흑산도 2박3일 ‘황홀경’ ▶ 윤기 나는 꿀피부 필수품 '리리코스 프라이머' 공짜로 받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