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안'의 첫 번째 조건, 굴곡 없이 통통한 얼굴

입력 2014-08-27 08:43
[라이프팀] 대학교 신입생 박수희(20·가명) 씨는 대학교에 와서 처음 하는 미팅자리에서 나이 들어 보이는 얼굴 떄문에 큰 망신을 당했다. 미팅 자리에서 실제 자신의 나이를 얘기했다가 거짓말 하지 말라는 상대 남자의 핀잔을 얻은 것. 김 씨처럼 2, 30대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실제 나이보다 훨씬 나이가 들어 보이는 얼굴로 스트레스를 받는 이들이 있다. 이들이 나이 들어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나이가 들어 보이는 얼굴과 그렇지 않은 ‘동안’은 페이스라인에서 결정된다.이처럼 어려보이는 얼굴인 ‘동안’이 핫키워드로 떠오르면서 4, 50대 여성뿐만 아니라 2, 30대 젊은 여성들도 더 어려보이는 얼굴을 갖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한다. 18세 이후부터 우리의 피부는 성장을 멈추고 노화를 시작한다. 나이가 들면 젖살이 빠지고 피부의 탄력이 떨어져 피부가 얇아지고 아래로 처지는 노화 현상이 나타난다. 이러한 노화로 인해 얼굴 살이 빠지면 아파보일 뿐 아니라 실제 나이보다 더 나이가 들어 보인다. 이 때문에 동안의 첫 번째 조건으로 꼽히는 것이 바로 굴곡 없이 통통한 얼굴이다. 실제로 아무리 피부가 좋고 뚜렷한 이목구비를 가진 여성이라도 얼굴에 울퉁불퉁한 굴곡이 많고 볼륨이 없으면 훨씬 나이 들어 보이며 인상이 부드럽지 않은 것을 알 수 있다. 이 때문에 많은 여성들이 어려보이는 동안을 가지기 위해 병원을 찾는다. 거울피부과 성형외과 신문석 원장은 “푹 꺼진 이마나 볼 때문에 병원을 찾는 여성들이 많다. 이처럼 볼륨 없이 푹 꺼진 얼굴은 광대뼈나 사각턱을 더욱 강조해 강하면서도 나이 들어 보이는 얼굴을 만든다”고 말했다. 이러한 경우, 필러나 지방이식과 같은 쁘띠성형만으로 볼륨 있고 어려보이는 얼굴을 만들 수 있다. 특히 복부나 허벅지에 있는 지방을 이식해 움푹 팬 눈 밑이나 볼 등에 주입하면 훨씬 어려보이는 얼굴을 가질 수 있다. 또한 코와 턱, 이마 등에 지방을 이식함으로써 훨씬 볼륨감 있고 입체적인 얼굴을 만들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지방이식은 노화로 인해 탄력이 떨어진 피부에 탄력을 제공하여 주름살을 개선하고 젊어 보이는 효과를 줄 수 있어 많은 여성들에게 더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방이식 외에 필러 또한 안전성과 자연스러움으로 많은 여성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필러 쁘띠성형의 재료가 되는 레스틸렌은 우리 신체조직과 같은 성분으로 이물 반응이 전혀 없으며 FDA에서 안전성을 유일하게 승인받은 필러이다. 때문에 다른 필러 재료에 비해 부작용이 현저하게 떨어진다는 장점이 있다.신문석 원장은 “지방이식이나 필러와 같은 쁘띠성형은 절개 없이 주사로만 이뤄지므로 다른 성형수술에 비해 회복기간이 따로 필요하지 않아 바쁜 현대인들에게 큰 각광을 받고 있다. 그러나 쁘띠성형을 통해 안전하고도 아름다운 얼굴을 만들기 위해서는 시술을 받기 전 검증된 재료를 사용하는지,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인지 확인하고 시술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남 71%, 소개팅 후 예의상 ‘문자’ ▶ 직장인 59% “대리가 가장 힘들다”▶ 여행 시, 챙겨야할 ‘상비약’ 10가지 ▶ 날씨 걱정 뚝딱! 서울 근교 ‘실내 워터파크’ 4곳 ▶ 2010년 추석, 해외여행 추이 '분석' ▶[이벤트] 록시땅 '화장품 이름'을 짓고 화장품 받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