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코, 주걱턱 성형’은 여름보다 겨울이 좋다?

입력 2014-08-19 09:26
[라이프팀] 흔히 겨울은 변신의 계절로 통한다. 실제로 겨울방학이나 신년 연휴 동안 취업이나 결혼, 콤플렉스 해소 등을 위해 성형수술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 특히 성형수술은 겨울에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더욱 그렇다. 대학교 4학년인 취업 준비생 K씨도 2010년 하반기 공채에 대비해 주걱턱 양악수술을 결심했다. 첫 눈에 보기에도 주걱턱 증세가 심각한 그는 흔히 주걱턱 환자들에게 나타나는 부정확한 발음이나 안면 비대칭 등을 동반하면서 얼굴이 더욱 길어보였다. 대기업 공채를 준비 중인 K씨에게 부정적인 인상이나 자신감 없는 태도는 면접에서 치명적인 약점, 그래서 자신감 회복을 위해서라도 주걱턱 교정이 절실했다.이처럼 주걱턱, 사각턱, 돌출입, 광대뼈, 안면비대칭 등과 같이 외모로 인한 사회적 편견에 시달려온 사람들은 수년간 콤플렉스로 고민하다 결혼, 취업 등을 계기로 수술을 결심하는 경우가 많다. 주걱턱 수술과 같은 안면윤곽수술(양악수술)은 다른 성형수술에 비해 비교적 회복 기간의 여유가 필요하기 때문이다.그러나 성형수술은 계절적으로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다. 성형 수술의 적기를 따지는 것은 가장 만족스런 결과를 위해서인데, 계절적 문제를 고민하는 것보다 환자의 원하는 기대 정도, 실현가능성, 적절한 시술 방법 선택, 전문의의 시술 경험과 충분한 상담 등이 유기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가를 따져보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그랜드성형외과 유상욱 원장은 “‘주걱턱 수술’과 같은 양악수술을 결심했다면, 양악수술 전문병원이 갖춰야 할 필요요소들을 사전에 까다롭게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다. 양악수술은 고도의 기술과 숙련된 경험이 요구되는 고난이도의 수술이기 때문이다”라고 조언한다. 주걱턱 수술을 위한 체크사항은 ▲구강외과와의 긴밀한 협진이 가능한가 ▲마취과 의사가 상주하고 있는가 ▲정밀한 사전계측이 생명인 안면윤곽수술의 전문장비인 3D-CT가 구비되어 있는가 등을 면밀히 확인하고 결정해야 안전하고 후회 없는 수술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한경닷컴 bnt뉴스기사제보 life@bntnews.co.kr ▶ 시들해진 男女 ‘권태기 테스트’ ▶ 직장인 59% “대리가 가장 힘들다”▶ 男女, 지켜야 할 '결혼수칙' best10 ▶ 9월까지 덥다… 올 여름 이상고온의 원인? ▶[B2Y 이벤트] 헤어 스타일러 사고 화장품 공짜로 받자~! ▶ 연극 '말괄량이 길들이기' 공짜로 보자!